할리 전동스쿠터 XPRO 구매 및 튜닝

할리 전동스쿠터 XPRO 구매 및 튜닝 - YB바이크에서!

전동스쿠터 들어보셨나요? 전동킥보드나 전동휠은 많이 들어봤어도 전동스쿠터는 조금 낯설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제품이 나온지 얼마안됬다보니 유저도 적고 매장도 적기 때문입니다.

지미와 월미도에 놀러가서 전동스쿠터를 처음 발견했습니다. 렌탈샵에서 많이들 타고다니는걸보니 전동스쿠터 한대 있으면 지미와 놀러다니긴 좋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집에오자마자 초록창에 전동스쿠터를 검색해본 결과 가성비 가장 괜찮은 모델이 XPRO였습니다. 서울쪽엔 나름 A/S 가능한 YB바이크도 있고해서 결국 XPRO를 구매했습니다.

YB바이크는 신정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오늘 튜닝을 위해 방문한 YB바이크 입니다. 엑프같은 경우 해외직구상품이라 배송까지 몇주 계산하셔서 주문하셔야 합니다. (빠르면 2주 늦어도 한달 내)

보통 집으로 배송이 오지만 저는 기본적인 튜닝 후 용달로 배송받기 위해 YB바이크로 방문했습니다.

YB바이크에 와보니 이미 두분이 먼저와서 튜닝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튜닝하는 제품을 보니 XPRO의 인기를 실감하듯 XPRO 2대가 튜닝중 이었습니다.

저는 블랙으로 구매했는데 레드제품도 정말 이쁜 것 같습니다.

YB바이크에는 전동스쿠터 전문점 답게 정말 다양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매장 안쪽엔 이쿠터도 보이고 몬스터 스쿠터도 보였습니다.

매장 내부에서는 튜닝이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제품의 전동스쿠터를 취급 및 수리하는 곳이 YB바이크 밖에 없는만큼 손님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매장은 너무 바쁜듯해서 밖에 있는 제 XPRO를 먼저 봤습니다. 블랙색상이 깔끔한게 이쁘네요. 엑프의경우 배터리 1개 기준 배송비 포함 125만원이며 배터리 2개는 151만원 입니다.

전동제품은 아무래도 배터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배터리 2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안장은 2인용이라는데 실제로는 1.5인용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지미와 낑겨서 타면 둘이 탈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엑프의 주행거리는 배터리 1개 기준 풀스로틀시 25~40km, 중저속 주행시 50~60km가능합니다. 그리고 최고속도는 평지기준 57~63km정도 나옵니다. (탑승자 무게에 따라 다릅니다.)

최근엔 모터 음각에 따라 최고속도가 40km밖에 안나오는 제품도 있는데 YB바이크의 경우 안심하고 주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할리 전동스쿠터의 장점을 생각해보면 오토바이에 비해 소음이 전혀 없어서 조용하고 배터리로 움직이다보니 연비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주행할때 자세가 정말 편하고 바퀴가 크다보니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배터리로 주행하다보니 주행거리가 생각보다 짧고 겨울엔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레저용 제품이다보니 동네에서 간단히 타고 다니거나 근거리 출퇴근 용도로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키 185에 몸무게 90정도 되는 제가 타보니 살짝 작은감이 있습니다. 약간 큰 킥보드를 탄 것 같죠? 킥보드나 전동휠에 비해 훨씬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느낌입니다.

엑프 몇년 타다가 좀 더 크고 좋은제품이 나올때쯤 바꾸면 될 것 같네요.

지미(키 160)가 엑프에 탑승해보니 지미에겐 살짝 큰듯합니다. 지미의 의견을 들어보니 운행은 문제 없지만 손잡이와 브레이크 간격이 넓고 핸들을 낮춰도 안장에서 거리가 먼편이라 조금 불안하다고 하네요.

여성분들이 타기엔 조금 작게나온 몬트미니같은 제품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오신분들 튜닝이 오래 진행될듯해서 튜닝 상담만하고 맡기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작업할 튜닝은 전압계와 바닥면 led설치, 병렬선 빼기, 텐덤스텝(뒷사람 발받침대) 입니다.

튜닝이 완료되면 후기포스팅 남기겠습니다.

할리 전기 스쿠터 XPRO 튜닝! (0)	201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