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전기 스쿠터 XPRO 튜닝!
- 개인공간/전동스쿠터 xpro
- 2019. 6. 28. 01:50
작년 처음 할리 전동 스쿠터를 구매 할때까지만 해도 동네에서 타는분을 한분도 못봤었는데 요즘 들어 한두명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지나면 전기 스쿠터가 대중화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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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전기 스쿠터 XPRO 튜닝!
전기 스쿠터에 대한 지식은 전혀없이 과감하게 XPRO를 선택 했습니다. 우연히 월미도에 놀러 갔다가 스크루저를 발견해서 결국 구매했네요. 막상 할리 전기스쿠터 XPRO를 구매했지만 전동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기에 첫 튜닝은 YB바이크에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튜닝해서 당일에 가져가면 좋겠지만 일요일엔 YB바이크가 정말 바쁘더군요. 그래서 YB바이크에 스쿠터를 맡겨두고 튜닝 완료 후 배송받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이면 완료할 것 같았지만 약 한달정도 걸렸습니다.
튜닝 작업이 이런 저런 이유로 늦어지면서 약 한달여만에 받은 XPRO 입니다. 라보 용달로 YB바이크부터 분당까지 약 5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어떤 튜닝을할까 고민 했지만 안전과 운행에 가장 필요한 튜닝으로만 선택 했습니다. 안장튜닝도 처음엔 요청했었지만 작업 진행속도를 봐선 추가로 한달은 더 걸릴 것 같아서 안장은 포기하는걸로 선택 했습니다.
첫번째 튜닝은 전압계 입니다. XPRO의 경우 스로틀 옆에 점 3개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을 할 수 있는데 대략적으로만 확인 됩니다. 정확한 배터리 잔량 확인을 위해 전압계는 필 수 입니다.
아! XPRO는 60V 제품이고 완충 전압 67.2V, 방전 전압 48V입니다. 참고하세요. 전압계를 사용해보면 %로 표기된 제품보다 사용하기 편합니다.
● 전압계 튜닝 비용 : 4만원
두번째 튜닝은 병렬선 입니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안장 밑을 보면 선이 한가닥 보일겁니다. 그게 바로 병렬선입니다. 전기스쿠터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을 위해서 병렬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병렬을 하면 단일로 2개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 보다 배터리 발열이 감소하고 효율이 좋아집니다. XPRO는 단일 배터리 발열이 심한편이라 처음부터 병렬을 생각하고 배터리 2개를 구매했습니다.
● 병렬선 튜닝 비용 : 4만원
세번째 튜닝은 브레이크 소리 잡음입니다. XPRO가 고질병으로 가지고 있는 증상은 바로 브레이크 잡을시 끼이익 거리는 소음입니다. 그래서 패드를 가는 잡음 튜닝을 해봤었는데 처음엔 조금 소리가 작은 것 같다가 결국 똑같네요..
네번째 튜닝은 텐덤스텝 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지미와 둘이 탈 목적으로 XPRO 구매한만큼 뒷좌석의 발받침 튜닝은 필수였습니다. 기본 안장이 1.5인용 안장이지만 텐덤스텝이 있으니 탈만했습니다.
● 브레이크 소음 튜닝비용 : 1만원 / 텐덤스텝 튜닝비용 : 3만원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튜닝은 바닥 면발광 LED 입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제가 달리는 모습이 잘보이면 되지 않을까 해서 설치했습니다.
LED를 스쿠터 옆으로 붙이면 너무 화려할 것 같아서 잔잔하게 바닥으로 딱 필요한 길이만 작업했습니다. 막상 작업하고나니 좀 더 길게 부착할껄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 바닥 LED 튜닝 비용 : 6만원
전기스쿠터 XPRO를 지하주차장에 뒀으나 구매한 첫날이니 구매 후 기본 사은품인 방수커버를 씌워봤습니다. 아직은 스크루저는 유저가 많지 않아서 신기한지 한번씩 만져본다고 하니 커버를 씌워서 방지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전동스쿠터를 업체에 튜닝 하면서 느낀건 아직 스크루저 전문 업체가 많지 않아서 인건비가 생각보다 높다는 겁니다. 전동에 대해 아는건 없지만 직접 공부해서 튜닝을 도전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 XPRO 총 튜닝 비용 : 18만원 / 용달 :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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