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보는법 1강 기색법 기상법 개운법 심상법
- 동양철학/관상학
- 2017. 11. 14. 23:50
관상보는법 1강
관상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포스팅합니다. 라이브 노래 들으시면서 보실께요!
어반자카파 - 그날에 우리 라이브
기본적으로 관상학을 공부하시려면 부위별 명칭 정도는 한번 구경해봐야겠죠?
이번 1강에서는 관상보는 기본이론 원칙 4가지(기색법, 기상법, 개운법, 심상법)를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기색법(氣色法)
기색이란 기(氣)와 색(色)을 의미 합니다. 즉, 얼굴에 나타나는 색을 기색이라 합니다. 기는 피부 속(皮內)에 차 있는 기운(氣運)을 의미하고, 색은 피부 표면(皮外)에 나타나 보이는 색깔을 말합니다. 사람의 얼굴 부위(部位)와 위치(位置)에 따라 기운이 발하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는데 그 기운이 일정치 않으므로 이것을 보고 길흉(吉凶)을 판단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얼굴에 나타나는 색을 본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무로 예를 들자면 기는 뿌리를 말하고 색은 나뭇잎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뿌리가 튼튼하면 잎이 건강해 보일 것이고 반대로 잎이 건강해 보이면 보이진 않지만 뿌리 역시 건강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기가 성하면 색도 좋을 것이고 색이 좋으면 기역시 좋을 것 입니다.
보통 기색은 아침에 얼굴에 나타났다가 밤에는 오장육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색은 아침 해뜰무렵 이나 식전에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밤에 기색을 확인 한다면 기색을 정확히 볼 수 없으며 얼굴의 윤곽에 나타난 형태로 보기 때문에 정확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기색은 정신(精神)을 집중(集中)하고 가까운 곳에서 유심히 살피면 색맹(色盲)이 아닌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는것이라 어렵게 생각안하셔도 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처음엔 잘 보이지 않으나 여러번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색이 차차 보이게 되고 머지않아 여러색을 구별할 수 있게될 것 입니다. 기색은 이론만으로 보긴 어렵고 경험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예를 보면 일상생활에서 화가나면 얼굴이 불거지면서 찡그리게 되고, 좋은 일이 있을땐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웃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항상 기색을 접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색법을 열심히 공부한다면 눈꼬리 끝부분에 흑암색이 나타는 것만 보고 부부가 싸운것을 예측할 수도 있고 이혼에 가까워질수록 청색이 짙어진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 기상법(氣相法)
기상(氣相)이란 인상(人相)에서 풍기는 기품(氣品) 혹은 품위(品位)를 말합니다. 상(相)을 감정(鑑定)하는 데 있어서는 기상이 중요합니다. 골상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으로 보고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은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 하며 불체가 아니기 때문에 음이라 합니다. 이론만 가지고는 배움을 얻기가 어렵지만 기상을 제대로 깨우친다면 관상학의 큰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일상속에서 본다면 사람을 봤을때 위엄이 있다. 후덕하게 보인다. 악하게 보인다 등의 느낌은 전부 기상입니다. 눈, 코, 입, 귀는 전부 잘생겼지만 실제 생활형편은 가난하거나, 하나하나 보면 볼품없어 보이지만 부자로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기상을 제대로 볼 줄 모르는데 원인이 있습니다. 관상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기상은 상당히 중요한 영역 입니다.
노인들의 경우 관상을 따로 배우지 않았지만 오랜세월 많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경험에 의해 자연히 기상을 알게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혼인전 신랑감이나 신부감을 선볼 때 집안 어르신들이 보고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기상을 알려면 사회 각 계층의 인물들을 다양하게 만나보고 관찰해야 합니다.
세번째 개운법(開運法)
사람의 운명은 심상(心相)에 있는 것인데 심상은 눈으로 볼 수 없으므로 관상으로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관상에 안좋은 부분이 있다면 숙명적인 병과 같아서 그 시기가 되면 반드시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그 어려움을 무마시키려면 부모에게 효도를 한다거나 타인에게 좋은일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자연히 흉색(凶色)이 길색(吉色)으로 변하게 되어 재앙을 모면하게 됩니다. 타고난 골상이 조금 부족한데가 있다하더라도 자신의 인격을 수양하고 재능을 익혀나간다면 큰 역경도 이겨내는 것입니다.
• 형상을 고치는 방법으로 관상학적으로 나쁜 부위가 있으면 성형수술을 하여 좋은 상으로 고치는 방법입니다. 관상은 형상을 보고 말하는 것이므로 형상이 좋으면 좋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 역시 좋은 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네번째 심상법(心相法)
공자(孔子)는 만상이 불여심상(萬相不如心相)이라 하였고 인상(人相)은 형상(形像)이 있으나 마음은 형상이 없으므로 유형(有形)의 상(徵)은 무형(無形)의 마음에 지배되어 변화하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부끄러운 일이 있을땐 얼굴이 붉어지고 기쁜 일이 있을땐 얼굴이 밝아지며 성날 때는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은 모두 무형의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얼굴이 흉악하게 생겨도 마음이 인자한 사람이 있기도 하고 이와 반대로 인자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짐승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판단할 때는 먼저 눈을 봐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가장 정확하게 표현되는 곳이 바로 눈입니다. 부귀빈천을 정하는 것은 상(相)에 의하지만 그 상을 형성하는 것은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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