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먹고 힘낼까요! 메뉴 중 호박죽과 소고기야채죽이 좋네요.
- 맛집탐방/분당
- 2018. 1. 19. 23:47
이번에 속이 안좋다 싶어 병원에 가보니 겨울 유행성 장염이라 하더군요. 죽을 먹으라고 권장하니 본죽을 포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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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먹고 힘낼까요! 메뉴 중 호박죽과 소고기 야채죽이 좋네요.
유미 - 별 라이브 들으시면서 본죽 메뉴 보세요!
장염일땐 보통 흰죽을 먹어야합니다. 본죽메뉴에도 흰죽이 있지만 정말 흰죽은 먹고싶지가 않더군요. 아직은 살만한가 봅니다. 본죽 메뉴가 다양한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낙지김치죽> <게살죽 + 치즈> <호박죽> 입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맛있는 메뉴가 있으니 본죽홈페이즈를 참고해주세요!
점심에 먹을 죽을 포장해왔습니다. 제가 어렸을땐 본죽 포장양이 정말 많았는데 언제부턴지 기억은 안나지만 약이 확 줄었습니다. 예전엔 너무 많아서 한번에 못먹을 정도였고 요즘은 1인분으로 먹기엔 사실 딱 적당한양이라 생각이됩니다.
제가 포장한 메뉴는 호박죽입니다. 호박죽은 장염에 좋진 않지만 이왕 먹는거 호박죽이 꼭 먹고 싶더군요. 본죽의 호박죽은 호박 고유의 맛과는 조금 거리가 멀고 단맛도 강합니다. 약간 전통죽 느낌은 아니지만 젊은사람들 입맛엔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호박죽에는 팥과 떡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박죽에 들어가는 이 떡을 좋아하는데 본죽은 1인분 기준 5개가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호박죽 정말 좋았습니다.
점심에 호박죽을 먹었더니 장염이 전혀 좋아지지 않고 심하더군요. 할수없이 저녁에 새로운 죽을 사왔습니다. 이번에 먹은죽은 쇠고기 야채죽입니다. 마음은 낙지김치죽으로 가있었는데 먹으면 큰일나니까 어쩔수 없네요. 야채죽만 먹으면 먼가 섭섭한데 쇠고기가 같이 들어있으니 심심하지도 않고 먹기 좋았습니다.
내일 까지만 죽을 먹고 건강해져야겠죠? 본죽이 집에서 가까이 있다보니 조금은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디브랜드 죽을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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