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 성명학 16강 변화가 필요한 작명이론들
- 동양철학/작명 강의
- 2017. 9. 18. 17:52
변화가 필요한 작명이론들
1. 강한 수리격에 대한 이론 (여성이 사용하면 안되는 수리)
11강에서 다뤘던 내용인 여성이 사용하면 안되는 수리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예로부터 21수 23수 33수 39수 41수리의 경우 귀하고 영웅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수리이다. 하지만 이런의미가 남성에겐 대길하지만 여성에겐 흉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 이론의 경우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유교사상에서 나온 이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17대 여성 국회의원 45%가 21 23 33 39 41 수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의 삶이 강한수리격으로 인해 인생이 흉하고 불길하다 할 수 있겠는가? 이들 모두 사회적인 지위도 높고 명성까지 향유하여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21 23 33 39 41 수리가 불행해진다고 하지만 이들의 삶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의문이다.
결론은 이러한 주장은 너무 좋은 수리라 여성에게 부여할 수 없다는 남존여비 사상에서 시작된 것이고 지금은 남녀평등 시대이며 여성도 능력에 따라 장관, 총리는 물론 대통령까지 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론은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수정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름 수리의 총격에는 21 23 33 39 41수리는 가급적 피하고 있으나 이름의 총수리가 아닌 원격, 형걱, 이격에는 적극 사용하는것을 권장하고 싶다.
2. 삼원오행에 대한 이론
삼원오행이란 천지인(天地人) 삼재를 뜻하는 말로 천원(天元) 지원(地元) 인원(人元)을 말한다. 즉, 성명(姓名)에도 천지인의 뜻이 함의(含意)되어 있다는 이론인데 이를 부정하진 않겠다. 삼원오행의 이론을 바탕으로 이름을 작명하였을시에 결과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삼원오행 법칙이 작명이론에 맞다고 한다면 17대 국회의원 297명중 60%이상인 180여명이 성명의 삼원오행이 상극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삼원오행이란 성명의 세글자 중에서 姓氏의 한자 획수를 天元이라 하고 성씨와 가운데 글자의 합한 획수를 人元이라고 하며, 성씨를 제외한 이름 두 글자의 합한 획수를 地元이라고 한다. 그 결과 획수를 끝자리가 1,2(11,12획)가 되면 木이며, 3,4(13,14획)가 되면 火가 되며, 5,6(15,16획)이 되면 土가되며, 7,8(17,18획)은 金, 9,10(19,20획)은 水가 되어 세 글자의 각 오행이 상생의 조합이 되면 길한 이름이 되고 상극의 조합을 이루면 흉한 이름이 된다는 이론이다.
다음은 삼원오행이 나빠도 출세한 국회의원 180여명 중 대표적 인물이다.
金元基 / 金德龍 / 康奉均 / 金學元 / 文喜相 / 孫鳳淑 / 柳在乾 / 李相得 / 李仁濟 / 李漢久 / 鄭亨根 / 洪準杓 / 權永吉 / 朴槿惠 / 金富謙 / 金元雄 / 權哲賢 / 金賢美 / 宋永吉 / 沈載德 / 李允盛 / 李季振 / 李在五 / 全在姬 / 丁世均 / 任太熙 / 張永達 / 鄭夢準 / 千正培 / 崔仁基 / 黃祐呂 / 韓明淑 / 李龍熙
297명 인사 중에 삼원오행이 상생 상비하는 이름은 불과 117명(39.4%)에 불과하며 상극의 조합이 되어 흉하다는 인사의 이름은 180명 이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삼원오행이 잘못된 이론이라는 것은 일단 증명된 사실이라고 본다. 추가로 대부분의 작명가들은 원형이정법 수리오행만을 적용해서 작명한다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3. 불용한자에 대한 이론
최근 14강에서 다뤘던 불용한자 이론은 변화가 필요하다. 불용문자(不用文字)란 작명 시에 해당 글자를 사용하면 흉하다 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글자들이다. 하지만 불용문자의 의미가 좋거나 자원오행으로 꼭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간혹 불용문자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개명을 해야한다는 작명가도 많은데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불용문자를 사용해도 출세한 국회의원 97명 중 대표적인 인사의 명단이다.
金德龍 / 孔星鎭 / 金光元 / 金槿泰 / 金淇春 / 金明子 / 金富謙 / 金愛實 / 金松子 / 金元基 / 文喜相 / 柳時敏 / 元惠榮 / 李仁濟 / 李海鳳 / 李海瓚 / 黃震夏 / 崔龍圭 / 韓明淑
또한 장자가 사용하면 좋고 차자가 사용하면 나쁘다는 논리는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으니 작명을 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이 중에는 장자가 사용하면 무난한 글자가 되는 글자도 있다.
아래는 대표적인 불용명자이다.
子, 蘭, 敏, 光, 亀, 愛, 伊, 勝, 玉, 虎, 大, 龍, 川, 吉, 日, 星, 春, 秋, 花, 山, 雪, 笑, 石, 栄, 銀, 美, 実, 元, 南, 姫, 紅, 順, 月, 夏, 真, 福, 孝, 泰, 完, 富, 鉄, 仁, 女, 明, 辰, 珍, 貴, 錦, 新, 海, 秀, 寿, 命, 慶, 九, 勝, 喜, 聖, 命
이 불용명자들은 숫자, 짐승이나 식물 이름, 정신세계의 높은 경지, 뜻이 불길한 문자, 사주의 간지와 배반되는 글자 등 헤아릴 수 없 많은 실정이다. 위의 글자를 사용하면 모든일이 불행해지고 인덕이 없어진다는 내용의 글자들 이다. 하지만 현직 국회의원들의 이름 중에는 불용문자가 들어있는 사람이 33%나 된다. 위의 예시하지 않은 불용 글자까지 합친다면 40%가 넘는 사람들 일것으로 추정된다. 불용문자를 이름에 사용한다 해서 흉한 이름이라고 섣불리 단정해서는 안될 것이고, 사주에서 꼭 필요로 하는 오행을 포함하는 글자라면, 과감하게 취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4. 발음오행에 대한 통합적 이론이 필요하다.
발음오행이란 음령오행 또는 소리오행이라고도 하는데 한글 발음이나 소리자체의 木火土金水 각 오행의 영동력(靈動力)이 운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하여 사용하게 된 이론이다. 발음오행도 두가지 학설이 있는데 초성과 종성을 병행해서 쓰는 학파가 있고 발음의 초성만을 주장하는 학파가 있다. 그렇다 보니 작명하는데 있어서 혼란만 야기하고 있다. 저의 경우는 초성과 종성을 같이 쓰는 이론이 합당하다 판단하여 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통합된 이론이 나오기 전까진 이 두가지 이론 모두를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발음오행도 중요하지만 발음오행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주를 면밀히 분석하여 필요로 한 오행이 무엇이냐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고 그 후에 상생이 되느냐 상극이 되느냐를 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 밖에 풍명 또는 파명에 대한 이론이나 金씨 성에 대한 이론에 대해서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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