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 성명학 13강 작명시 고려해야할 사항

 

 

 

작명상 고려해야 할 사항

 

 

 

1) 어감이 이상해서 놀림이 될 이름은 피한다.

 

작명의 규칙에 맞춰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완성된 이름이 발음상 느낌이 나쁘면 좋은 이름이라 할 수가 없다. 특히 신생아 작명의 경우 반드시 나중에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놀림감이 안 되는지를 검토 하는 것이 좋다. 좋지 못한 별명으로 놀림감이 되거나 불길하게 연상되는 이름은 학창시절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까지 좋지 않은 영향력을 주게된다. 요즘 한글 이름 짓기가 유행하면서 귀엽고 예쁜 이름들이 많지만 이 이름들이 장성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어울리는 이름이 되어야만 된다. 그래서 이름을 지을 때는 유아기나 학창시절이나 사회생활의 시기를 거치는 점을 알고 지어주어야 된다. 한자의 뜻은 좋으나 천한 느낌이나 놀림감이 되는 이름들의 예를 골라 보면 다음과 같다.

 

고생문 (高生文) : 고생만 하는 인생으로 놀림감이 된다.
주전자 (周前子) : 주전자의 놀림감이 된다.
김창녀 (金昌女) : 매춘여자를 연상 시킨다.
고장식 (高長植) : 고장 나는 느낌을 준다.
김치국 (金治國) : 거창한 뜻이 되지만 별명이 된다.
임신중 (林信中) : 별명으로 불린다.
변태성 (卞泰聖) : 변태적인 인간으로 보인다.
오개월 (吳介月) : 별명이 된다.

 

 

 

2) 첫째·둘째 자녀에게 구분하여 한자를 사용한다.


아기가 맏이라면 어른 장(長), 먼저 선(先), 클 태(太), 동녘 동(東)등을 쓸 수가 있지만 이러한 글자를 차남이나 여자에게 쓰면 어울리지 않게 된다. 한자의 뜻이 아무리 좋아도 첫째 자녀와 둘째 자녀에 따라서 가려서 한자를 써야 된다는 이론이 된다. 만약에 동생이 큰 대(大)를 사용하게 되면 그 의미는 좋을지는 몰라도 동생이 첫째를 앞질러서 첫째가 상대적으로 뒤쳐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의 이름을 지을 때는 자녀간의 서열에 따른 적합한 한자를 써야 한다.

 

▪ 첫째 자녀에 적합한 한자
으뜸 원(元), 높을 고(高), 먼저 선(先), 클 태(太), 동녘 동(東), 한 일(一 壹), 어른 장(長), 비로소 시(始), 맏 맹(孟), 맏 백(伯), 갑옷 갑(甲), 아들 자(子), 하늘 천(天), 어질 인(仁), 효도 효(孝) 등

 

▪ 둘째 자녀와 그 이하 자녀에 적합한 한자
작을 소(小), 적을 소(少), 아우 제(弟), 바꿀 역(易), 아래 하(下), 뒤 후(後), 가운데 중(中), 막내 계(季), 버금 중(仲), 버금 차(次), 두 재(再), 아재비 숙(叔) 등

 

 

 

 

 

3) 동자이음어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하나의 한자에 두 가지 발음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 발음상에 혼돈을 주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옳다.

 

다시 갱/고칠경

바꿀 역/

힘 력/

들보 량/

동관 료/

나그네 려/

즐길 락/좋아할 요

법 률/

이을 련/

성 김/쇠 금

생각 려/

유리 류/

믿을 량/

연밥 련/

말리 꽃 리/

성 려/

차례 륜/

두 량/

예도 례/

열사람 십/

능금나무 내/

둥글 륜/

불릴 련/

재주 량/

책력 력/

머무를 류/

서늘할 량/

불쌍히 여길 련/

거느릴 솔/장수 수

고울 려/

같을 류/

법 도/헤아릴 탁

사모할 련/

속될 리/

수레 거/

성 류/

지날 력/

양식 량/

이웃 린/

마칠 료/

어질 량/

연할 련/

벼리 륜/

단련할 련/

용 룡/

어찌 내/

흐를 류/

밤 률/

밝을 량/

속 리/

힘쓸 려/

헤아릴 량/

짝 려/

견줄 례/

끈 뉴/

헤아릴 료/

바퀴 륜/

들보 량/

산이름 륜/

영리할 령/

 

 

 

4) 한자가 분리되지 않아야 한다.

 

한자(漢字)의 한 글자가 하나의 의미로 통합이 되어야 좋은데 한자가 쪼개지고 나누어지면 운도 분리되어 약해진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이름에서는 가려 써야 된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한자가 분리되어 운이 분리된다는 근거 없는 논리에는 공감하지 않는다.

 

[분리된 이름]
▪ 불안정적이고 운도 분리될 수 있는 흉함이 있다
병(竝) 立 立   전(詮) 言 全
          분리               분리  

 

▪ 한자의 뜻은 좋으나 이름이 모두 분리되어 불안정한 요소가 있다.
林(수풀 임)    木 | 木
相(서로 상)    木 | 目
池(연못 지)    水 | 也

 

▪ 위에 예시처럼 이름의 세 글자가 모두 분리되는 작명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대부분의 작명서적에 기재되어 있다. 위의 이름 주인공이 사주에서 水木의 기운이 필요한 경우라면 종합적으로 좋은 이름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의 서적들은 세로쓰기가 아닌 가로쓰기 위주의 글자이므로 글자가 갈라져 있다고 나쁜 작용을 한다는 논리는 시대의 흐름에도 올바르지 않다고 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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