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 성명학 8강 성명 수리학 수리오행
- 동양철학/작명 강의
- 2017. 9. 11. 20:20
1. 성명 수리의 진실
지금까지 이름의 중요성과 음양오행, 한글 발음오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부터는 성명학에서 상당히 중요한 수리의 음양오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수리를 벗어난 영역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와 세월, 화페의 단위, 무게와 길이, 역사의 단위에 이르기 까지 수리가 없인 살아갈 수 없다. 역사적으로 수리를 기초로 하여 가장 발전한 동양학의 산물은 주역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길한 수와 흉한 수가 여기에 해당되며, 죽을 수가 있거나 살아날 수도 있다고 우리는 해석한다.
성명학에서의 수리오행론은 성명학의 가장 큰 주류가 되는 4대 이론의 한 분야를 차지하고 있다. 즉 성명의 수리가 길하면 삶은 길하게 이어질 것이며, 수리가 흉하면 삶이 흉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이다. 수리오행을 적용하여 길흉을 판단한 사례들이 상당한 적중률을 보이고 있으므로 타당성이 있다.
성명학에서 수리는 측정의 단위이며 변화과정을 나타낸다. 생로병사가 곧 수리의 변화인 셈이다. 재물의 수, 즉 재수가 좋으면 부자가 되고, 운명의 수가 나쁘면 운수가 막혀 낭패를 보며 신수가 훤하면 그 해의 일이 잘 풀려 나간다. 이와 같이 영고성쇠는 수리에 따라 좌우되며, 수리는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성명학이 채용하고 있는 81수리는 영동수 또는 영산수라고도 부르는데 송나라 떄의 대학자 채원정 선생이 64괘방원도를 본 따 81수원도를 만들면서 수의 의미를 파악하고 술수의 한 분야로 개척하였다. 그 후 사람의 이름을 보고 한자의 획수에 의한 길흉을 설명하면서 그 사람의 운명을 분석하게 된 것이다. 수리란 이름 자체에 내포되어 있는 길흉화복과 희로애락을 해석하는 도구이다.
2. 성명 수리의 길흉
수의 기본은 1에서 9까지이며, 10은 0이 된다. 따라서 몇 천 만억의 대수를 말하여도 이 기본의 연장된 대연수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므로 1~9의 기본수의 이치에 통하게 되면 자연 일체 수의 진리를 해석하고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들어 365는 300은 3의 대연수이고 60은 6의 대연수이다. 즉 365는 단지 3과 6과 5의 기본수에 의하여 이것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수는 우주의 본질 그대로인 성질상 시의 고금과 양의 동서가 상이한것이 아니라, 영구히 불멸불변의 성질이 있으므로, 아무도 변동시킬 수 없는 진리가 된다. 역학의 기본은 하도낙서인데, 1에서 9까지의 수이며, 기타 운명학술역시 1~9의 기본수로서 조직을 이루고 있다. 성명학에서 응용하는 81수의 수리도 기본수인 9수의 곱수, 즉 9x9=81 수로 되어 있는 것이고, 우주만유일체는 모두 이 81수의 논리 중에 포함되어 있다.
성명학에서 활용하는 이름의 수리는 성명 세글자에서 각 두자씩의 획수를 조합하여 세가지 운[주운, 부운, 외운]을 만들고, 세 글자의 획수를 모두 합하여 총운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운을 주운(원격), 부운(형격), 외운(이격), 총운(정격) 이라 한다. 원격, 형격, 이격, 정격, 사격은 독립해서 해당하는 시기에만 영향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에 연관성을 갖고 서로 영향력을 미치며, 이름의 능력을 발휘하는 운세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이 원리는 2개 이상의 흉수가 겹칠 경우에는 더욱 흉한 작용이 가중되므로 전부 좋은 격으로 구성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3. 숫자가 의미하는 인간의 운명
81수리에는 각각 일정불변의 영력을 구비하고 있다. 즉 각수에 고유한 절대적인 의의가 있는 것이다.
예를들면
1수는 만물의 기본이요. 일체의 시초이고, 영구불변의 절대부동의 근본수리이다. 따라서 1수에는 당연히 시초, 머리, 으뜬 모여서 응집되어 있는 의의를 구비하게 된다.
2는 1과 1의 합수이며 양과 양의 집합으로, 완전한 화합력이 약하니, 분리하기 쉬운 의미가 내재된 것으로 불완전, 점진적인 분산, 갖추지 못하다 등의 유도력이 발생한다.
3은 1양 2음이 합한 확정수이며, 일체겸비의 의의로, 자연적으로 권위, 신생, 부귀 등의 영동력을 발휘하게 된다.
4는 분리수인 2와 2의 음합수로서, 또는 1과 3의 합수로 해도 양합양으로 화합에 반하는 것으로 흉조이며, 파괴의 상으로 곤란, 분리, 질변 등의 암시가 있다.
5는 3양 2음의 동화로 합성된 수로 중심에 위치하여, 상하좌우를 통솔하기 때문에 그 암시는 당연 만물을 생성시키는 모습을 갖춘다.
6은 다소 복잡한 의미를 가지는데, 1에서 10까지에 달하는 수의 개개의 음양은 물론 1, 3, 5, 7, 9가 양이요, 2, 4, 6, 8, 10이 음수인데, 이 양증에도 음기를 포함하고 음중에도 양기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우주변화의 진리가 된다. 그러므로 1에서 10까지 음양으로 나누게 되면 1~5가 양이요, 6~10이 음에 속한다.
5는 1~10중의 양의 극이요. 6은 음의 시초이다. 그러므로 6은 음을 태동하게 하는 덕을 갖추고 있는 상으로 온화, 우두머리라는 의의를 포함하게 된다. 그러나 일면 3과 3, 2와 4, 혹은 1과 5로 그 합수는 모든 음양화합의 조화를 가지므로 분리, 파경 등의 흉의도 포함하게 되는 이치로 6, 16까지는 길조의 암시력을 발현하지만, 26수 이상이 되면 변화, 파괴, 어지러움 등 극단적으로 조화를 부리는 유도력이 발생하게 된다.
7은 5의 성운과 2의 파괴운이 합한 수, 혹은 3의 성운과 4의 흉조가 합한 관계로 내면에는 길흉양극단의 영적 의의가 상호 제극하며, 또는 상호 상생되는 결과로, 자연적으로 권위와 완강함의 암시가 생기게 되며, 강력한 전진불굴의 힘도 발생한다.
8은 4의 파괴수의 중복인 동시에, 5와 3의 통솔, 지혜의 힘이 합한 수로 역시 영력이 생기나, 스스로 노력하여 발전하는 암시가 발생한다.
9는 양수의 마지막이요, 또는 기본수의 궁극적 수이므로, 양의 덕으로 지혜와 활동력은 있으나, 마지막이고 극한의 의미로 대재무용등의 상으로 귀결된다.
끝으로 10은 종결을 고하는 수로서, 음의 최극이고, 0의 위치에 있는 수로 그 의의가 공허, 무한의 상이라, 모든 수에서 가장 꺼리는 흉조의 암시가 발생되는 것으로, 수리의 결정적인 약속이라 하겠다.
그러나 수리의 순환은 우주의 법칙으로서의 공허, 멸함, 종결은 다시 태생의 시초로 이 0의 위치는 10 수가 중복될 경우에는, 의외의 전향으로 대발전이 있을 수 있다는 이치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기본수만 예시하더라도 수에 포함해 있는 영묘한 의의를 감지하거나 이해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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