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 성명학 7강 발음오행과 파동성명학의 문제점

 

 

작명 성명학 7강 발음오행과 파동성명학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동성명학이란 훈민정음 해례본의 오행표기를 적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성명학자들이 적용하고 있는 한글자음 발음오행 법에 의하여 우리말 한글 음을 초성, 중성, 종성 즉 첫소리, 가운데소리, 끝소리로 나누어 한글의 획수를 계산한다. 중요한 것은 사주 명리학의 육친을 이해한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기본 육친의 내용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주파수의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없어 난감한 부분이다. 파동성명학의 기초는 제 1고정주파수와 제2고정주파수를 가릴 수 있어야만 파동성명학을 응요한 작명을 할 수 있으며 통변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1) 파동성명학에서 한글음의 오행과 획수, 음양 배정

 

 

자음

 ㄱ ㅋ = 木 / ㄴ ㄷ ㄹ ㅌ = 火 / ㅇ ㅎ = 土 / ㅅㅈㅊ = 金 / ㅁ ㅂ ㅍ = 水

 

자음획수

ㄱ ㄴ ㅇ = 1획 / ㄷ ㅅ ㅋ = 2획 / ㄹ ㅁ ㅈ ㅌ ㅎ = 3획 / ㅂ ㅊ ㅍ = 4획

 

모음획수

ㅡ ㅣ = 1획 / ㅏ ㅓ ㅗ ㅜ = 2획 / ㅑ ㅕ ㅛ ㅠ = 3획

 

 

즉, 가의 경우 ㄱ이 1획이고 ㅏ 가 2획이므로 총 3획이며 양(+) 에 해당한다. 카는 ㅋ 이 2획이고 ㅏ 는 2획이므로 총 4획이 되며 음(-)에 해당된다. 따라서 김씨는 5획이니 양(홀수)에 속하며, 이씨는 2획이니 음에 속한다. 상명자와 하명자에 따라 성씨를 적용하는 것처럼 홀수인가 짝수인가를 먼저 계산해봐야 한다.

 

 

 

 

 

 

 

2) 고정주파수를 응용한 사례

 

 

고정주파수는 예를 들어 戊子년 2008년 이면 2008년의 끝수인 8을 기준한 수가 제 1고정주파수라고 하며, 戊子년의 子는 쥐띠에 해당하여 子와 관련하는 주파수를 제 2고정주파수라고 한다.

 

예) 丙辰년생 송 승헌

제1 고정주파수 : 7/9 , 8/0 , 0/2

제2 고정주파수 : 9/1 , 0/2 , 2/4

 

파동성명학상 주파수 모두가 상생을 이루고 있다. 수리에 나타난 7, 8은 직업운 자녀운이 길하다는 의미이며 4는 재능운을 나타내고, 9, 0 은 학업운과 건강운을, 1, 2 는 형제운이 좋다는 등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 1고정주파수는 70%의 비중을 차지하며 제2고정주파수는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3) 파동성명학의 문제점

 

 

해방 전 후 성명학의 동태를 상기하면 발음오행은 거의 취급하지 않았으며 파동성명학이라는 단어조차 나타나지 않았던 시기였다. 작금에 이르러 발음오행론은 한글 전용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취용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으나 파동성명학에 대한 제반 이론은 아직 발전하고 있는 단계이므로 문제점 역시 보완하고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한글은 글자의 획수로 음양을 가릴 수 있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글의 구성 요소인 자음으로는 오행을, 모음으로는 음과 양을 가리고 있다고 훈민정음해례본에서 이미 오래전에 밝혀 놓았기 때문이다. 즉, 한글은 사람이 임의로 음과 양을 정하는 것이 아니고 한글 구성 원리 자체에 이미 오행과 음양이 구족되어 있는 것이다.

 

한글은 글자를 쓰거나 발음하는 사람이 음이다 양이다 라고 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소리, 파동, 파장, 음파 등 소리로만 작명하는 파동성명학의 가장 큰 오류는 한글을 음양으로만 정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의 음양이 잘못되면 소리, 파동, 주파수 산출 부분이 잘못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파동성명학은 새로운 주류가 되어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데 이를 도입하여 수용한지도 30여년이 되었다. 파동성명학은 한자를 제외시킨 부르는 한글소리로만 이름을 감명하고 작명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출생한 년도와 부르는 한글 소리만을 대입하여 육친관계를 설명하고 성격을 추단하여 길흉을 판단하는 성명학의 한 축이 되었다.

 

하지만 발음 오행을 바르게 채택하지 못하는 부분의 단점이 존재하니 참고해 주면 좋을 것같다.

예부터 성명학의 주된 목적은 사주의 과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 그 취지가 있다. 그러나 파동성명학은 당사자 사주의 음양오행을 간과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에게 좋은 이름은 모두에게 좋으며, 나쁜 이름은 모두에게 나쁘다는 주장인데 이는 성명학의 목적과 거리가 있다. 결론적으로 한글 소리오행의 실상을 모른 채 잘못 오행 선택을 한다면 고정주파수의 산출 자체가 무의미해지고 파동성명학의 존립자체까지 와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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