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오리역 국수한그릇 비빔국수가 맛있는 미정국수0410

오랜만에 오리역에서 평일 저녁에 중고거래가 있었습니다. 퇴근 후 한 거래라 배고파서 주변을 둘러보니 보였던 미정국수0410 바로 들어갔습니다.

 

분당 오리역 국수한그릇 비빔국수가 맛있는 미정국수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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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국수0410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이라 예전에 먹었던 제육덮밥 + 미니 국수 세트를 생각하며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 보니 벽면에 리뉴얼된 비빔국수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세트메뉴가 빠지고 미니 제육덮밥을 사이드로 추가 주문도 가능했죠. 

 

그래서 한번 속는 셈 치고 <비빔국수> + <미니 제육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미정국수0410 오리역점은

오리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사진은 2017년 당시 미정국수0410 서현점에서 촬영한 메뉴사진입니다. 예전 비빔국수는 사진처럼 면에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직접 비벼먹는 방식이었는데 맛은 맵기만 하고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멸치국수나 간비국수를 애용했었죠. 아마 비빔국수는 그 뒤로 다시는 도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평소에 비빔국수를 자주 만들어 먹을 정도로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왕 리뉴얼된 거 다시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메뉴가 나오는데 5분도 안 걸렸으며 처음 메뉴가 나왔을 때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한입 먹어보니 매콤 달콤하면서도 국물과 함께 입에 촥 감기는 맛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국물이 있어서 그런지 약간 망향비빔국수 느낌도 나고 일단 맛이 좋으니 이번 리뉴얼은 성공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제육덮밥 역시 미정국수 특유의 분식형 느낌이 나는 제육덮밥이었습니다. 사이드로 먹기엔 정말 딱이었습니다.

 

식사 주문 후 나오는데 5분 먹는데 5 분해서 총 10분여간의 식사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온 미정국수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음엔 비빔국수 곱빼기 혹은 김치제육덮밥을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