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 즉석떡볶이 모범떡볶이1976 매콤하지만 중독되는맛!

떡볶이 전문점이 너무 많은 대한민국에서 정말 맛있는 떡볶이 드셔보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모범떡볶이1976은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4대가 지켜온 맛의 즉석떡볶이 전문점으로 매콤하지만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하는 떡볶이 전문점 입니다.

지미는 떡볶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유명하고 맛있는 떡볶이 전문점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가는편이죠.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식신로드에서도 소개한바가 있는 모범떡볶이 입니다.

모범떡볶이는 중독성있는 매콤함을 가진 즉석떡볶이 전문점으로 긴 가래떡 떡볶이의 원조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야탑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모범떡볶이1976 야탑점은 야탑역 3번출구 도보 3분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이 분당 야탑 즉석떡볶이 전문점 모범떡볶이1976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해보입니다.

매장에 들어오니 정말 시원합니다. 폭염엔 식당만한 곳이 없네요. 저녁시간은 바쁠 것 같아서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저녁 첫번째 손님일거라 생각하며 방문했는데 벌써 식사를 하고 계신팀이 있었습니다.

야탑 즉석떡볶이 전문점 모범떡볶이는 제가 좋아하는 오픈형 주방으로 청결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방을 보니 모범떡볶이 상징인 1.5m 가래떡의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한쪽 벽면을보니 모범떡볶이의 40년 역사라 할 수 있는 4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대를 잇는 전통있는 카페를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모범떡볶이 메뉴판입니다. 대표메뉴는 차돌 떡볶이와 통오징어 떡볶이 입니다. 둘중 어떤걸 선택할지 망설여진다면 섞어떡볶이도 있습니다. 떡볶이는 기본적으로 떡, 오뎅, 야채가 들어있으며 다양한 사리가 있기때문에 취향에 따라 추가해 드시면 좋습니다.

예전이라면 낯설었던 무인기계지만 요즘은 점점 무인기계를 설치하는 매장이 증가해서 익숙합니다. 차돌과 통오징어 중에서 고민이 살짝 되다가 육식파인 저는 역시 차돌세트를 선택했습니다.

차돌세트는 차돌 2인 , 김말이, 만두, 계란, 쿨피스, 볶음밥, 유부 구성에 2만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먹고 싶었지만 지미와 둘이먹기엔 너무 과한느낌이 있어서 차돌세트만 주문했습니다.

모범떡볶이1976의 놀라웠던점은 바로 생수가 나온다는 겁니다. 생수가 나온게 신기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생수를 제공하는 이유가 적혀있었습니다.

읽어보니 식당이 정수기 필터를 이렇게 자주 교체해야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생수는 1인당 1병씩 충분한 양이 나옵니다.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토핑양도 많이 보이고 긴가래떡도 보이네요.

튀김과 계란은 2개씩 나오고 차돌양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습니다. 고기가 들어간 떡볶이라 그런지 떡볶이 국물을 한입 떠먹어보니 매콤하면서도 진득하니 농후한게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사실 고기가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1.5m의 가래떡이 감이 안오실 것 같아서 움짤로 찍어봤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계속 올라오는 떡이 보이시죠? 1.5m의 가래떡이 여러개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긴 떡을 어떻게 먹느냐? 간단합니다. 가위와 집게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처음엔 지미가 가위와 집게를 못보고 어떻게 먹어야할지 고민이었다고하네요.

즉석떡볶이의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죠. 떡볶이를 다먹고 볶음밥을 요청하면 냄비채로 들고가서 볶음밥을 볶아와주십니다. 떡볶이가 매콤해서 매콤한 맛의 볶음밥을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매콤하지 않았습니다. 볶음밥이 고소한게 자꾸 손이가는 맛입니다.

이렇게 분당 야탑 즉석떡볶이 전문점 모범떡볶이1976을 함께 봤습니다.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 지금도 매콤한 국물맛이 생각날 정도로 기억에 남는 떡볶이 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라면사리를 넣고 즉석라볶이로 즐겨보고 싶습니다.

지미와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