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코트 저렴하게 즐기는 더치와 드립커피

 

 

서울에 돌아다니다 보면 요즘 종종 보이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커피코트입니다. 기존 카페와 조금 다른방식으로 매장이 운영되고 있어서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7.11.11 분당 핸드드립과 맛있는 원두가 있는곳

2017.11.10 교대 만두가 맛있는 분식집 창화당

2017.10.07 남부터미널 맛있는 빵집 루엘드파리

 

커피코트 저렴하게 즐기는 더치와 드립커피

 

10cm - 봄이좋냐 들으시면서 보시면 더 즐겁답니다.

 

 

 

 

커피코트를 처음 알게된건 작년에 강남역에서 근무할때 였습니다. 주변에 저렴한 커피가계가 많은 위치라 잘안될줄 알았지만 의외로 드립커피와 더치커피를 전문으로 판매하면서 단골도 많이 확보하는것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최근 방문한 커피코트 (coffee court)는 서초 올림푸스 매장에 방문했다가 옆에 있어서 들린 커피코트 서초점 입니다. 건물이 생긴지 얼마안됬는지 입주한 매장이 몇개 없었는데 이상하게 커피가게 2개가 붙어있더군요.

 

 

 

 

커피코트의 커피판매 시스템은 다양한 원두를 드립기계와 더치기구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컵만 받아서 원하는 커피를 담아 가져가시면 됩니다. 다양한 산지의 원두를 즐길수도 있고 드립방식과 더치방식 두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커피의 가격은 1000원에서 20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합니다.

 

 

 

 

원두종류는 블렌딩 종류까지 5~6가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드립(컵에 얼음을 담아 줍니다.) 보온병은 따로 있고 왼쪽 사진은 더치커피가 들어있습니다.

 

 

 

 

 

 

따뜻한 드립커피는 위의 기기에 있습니다. 컵만 받다보니 홀더나 뚜껑 시럽은 따로 배치가 되어있어서 커피를 담은 뒤 셀프로 하시면됩니다.

 

 

 

 

저는 케냐아이스드립으로 마셔봤습니다. 약간 강배전 로스팅이라 잡맛이 좀 섞여있긴 했지만 저가형 커피 매장 중에선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작은 테이블도 있다보니 잠시 쉬다가기에도 좋았습니다.

 

 

 

 

커피 홍보지를 보니 보온병채로 테이크아웃도 가능했었습니다. 가격도 무려 7000원 ~ 12000원 사이로 커피 외에도 홍차나 쌍화차도 주문이 됬었습니다.

 

 

 

 

더치커피는 500ml에 6700원 입니다. 주변에 침출더치 기구가 있던걸 생각하면 침출식 더치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외 디저트로는 완제품 머핀과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네요.

 

 

 

 

그외 다양한 커피도구와 원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200g에 8천원에서 1만원정도로 원두도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지나가다가 잠시 쉬고 싶을떄 커피코트가 있다면 들려서 한잔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 맛이 좋다면 원두와 기구를 같이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