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맛집 블로그 어떻게 구별할까?

 

 

요즘 맛집검색 후 글을 보고 방문하셨다가 후회한적 한번 이상씩은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집의 배신이란 뉴스기사도 최근에 올라왔더군요. 글을 읽어 보니 맛집을 검색하는 기준 10가지가 있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가짜 맛집 블로그 어떻게 구별할까?

 

 

어반자카파 - Beautiful day 노래들으시면서 맛집 블로그 구별방법 알아보실게요.

 

 

 

 

요즘 맛집관련 글이 정말 많이 올라옵니다. 그런거 보면 전국엔 정말 맛집이 많은 것 같은데 보통 10곳 방문하면 맛있는 곳 1곳 찾기가 어렵죠. 저의 경우에도 맛있는 곳은 정리해서 포스팅 하는데 가끔 제 글을 읽고 광고로 생각하는분이 많을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2017.12.02 봉추찜닭 가격 및 메뉴 알아봐요!

2017.11.26 분당 칼국수 수제비가 맛있는 민속손국시

2017.11.22 퓨전짬뽕 먹으러 뽕신 다녀왔어요

 

 

최근 포스팅한 맛집 3곳 입니다.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맛있는 곳을 자주 찾아다니게 되고 그래서 맛집을 종종 포스팅 하게됩니다. 맛집 글을 쓸때 제가 전문가는 아니다보니 식재료나 조리법 등의 자세한 평가는 어렵고, 그래서 누구나 기본적으로 궁금해하는 식당에 대한 기본 정보를 몇가지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라 반드시 <가격> <메뉴> <매장분위기> <보기좋은 음식 사진> 가지 조건은 맞춰서 포스팅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이 네가지가 대부분 광고 맛집을 걸러내는 기준이더군요.

 

 

 

 

과연 맛집이란 무엇일까요?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국어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지만, 맛있는 음식을 파는 집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신조어" "2000년 초, 인터넷 보급과 함께 시작된 축약어로 맛있는 집의 축약형" 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맛집은 맛있는 음식을 파는 집이지만 우리들이 맛집을 선택하는 기준은 <인터넷에서 유명한곳> <광고 많이 하는 곳> <사람이 많은곳> 이 3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마다 미각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맛있는 맛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맛집을 평가하는 기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맛에 대한 기준은 비슷하지만 거기에 주관적 요소인 위의 3가지 이유가 더해져서 맛집을 평가하게 되는 겁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서울에 한 음식점은 개업 후 SNS에 맛집으로 광고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맛집으로 포장 되었고 개업 2주만에 공중파 방송에서 맛집으로 소개가 되서 사람이 붐비는 식당이 되었습니다. 즉 사람들이 생각하는 맛집은 맛있어서 생기기도 하지만 만들어지기도 한다는뜻 입니다.

 

 

결국 만들어진 맛집은 홍보 효과가 끝나면 손님이 빠지기 시작하고 그렇게 폐업하는 곳을 여럿 봤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확실한건 방송과 광고가 만든 트랜드나 유행을 찾아 다니기 보단 본인의 취향에 맞는 정보를 찾아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이제 아래 부터는 <가짜 맛집 블로그를 구별하는 방법>을 몇가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국일보의 <[맛집의 배신] OO동 맛집검색하는 당신은 낚였다> 기사에서 나온 내용 입니다.

 

 

1. ooo(직역명) 데이트, ooo 맛집 등 키워드를 여러번 썼다면 피해라
2. 칭찬 일색이거나 음식 사진이 질이 지나치게 좋은 곳은 의심해라.
3. 사진보다 글 위주 블로거를 더 믿어라
4. 맛집이라는 표현 없이 식당 이름만 쓴 글을 더 믿어라
5. 개인적인 사생활 이야기가 포함된 글을 신뢰해라
6. 맘카페, 커뮤니티 문답, 댓글을 활용해라
7. 댓글을 차단한 후기는 의심해라
8. 식재료에 대한 설명과 지식이 담긴 글을 신뢰해라
9. TV 등장 음식점 태그가 있는 글을 여러 개를 비교해 확인하라
10. 저명한 레스토랑 가이드북을 찾아봐라

 

 

이렇게 10가지 인데 2번, 3번, 5번, 8번인 <사진의 질이 좋은곳> <사진위주> <식당 위주의글> <식재료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글> 이 네가지는 제 글이 걸러져야 하는 이유네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음은 "신서유기3" 에서 규현의 가짜 맛집 블로그 구별 방법입니다.

 

1. 영혼 없는 뻔한 멘트로 시작하는글 (ex. 아. 오늘은 참 날씨가 맑네요)

2. 기승전 맛집을 알아볼까요?

3. 쓸데 없이 고퀄인 사진 다수 포함

4. 이모티콘 많이 씀

 

이렇게 4가지입니다. 나름 광고할때 많이 쓰는 방법같네요.

 

 

 

 

황교익 푸드칼럼니스트는 블로그에 <찾아가는 방법> <식단전경 사진> <다양한 음식 사진> 된곳은 피한다고 하네요.

 

저의 경우 가짜 맛집 블로그를 구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글에 영혼 없는 멘트로 시작하거나 끝난다.

2. 다른 글을 봤을때 글내용이나 스타일이 제각각이다.

3. 사진이 과하게 수정되어 있다.

4. 최상단에 노출되어 있다.

5. 선정된 식당은 여러개의 글을 비교한다.

 

 

이렇게 5가지 입니다. 제가 예전에 광고대행사에 광고를 맡긴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보통 대행사에서 광고글을 쓰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한가지는 식당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광고할 내용을 대행사에 넘기는 방법과 다른 한가지는 글을 써줄 블로거를 초대해서 블로거가 직접 사진찍고 광고글을 올리는 방법 입니다.

 

 

 

보통 첫번째 방식은 검색해보면 <같은 사진을 사용하는 블로그>가 많고 일정한 내용은 중복되지만 유사문서로 안걸리게 하기 위해 <앞이나 뒤에 의미 없는 멘트>를 3~5줄 정도를 작성합니다.  보통 첫번째 방법은 몇번 검색해보면 금방 찾아낼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식의 경우 사실상 글 내용 마지막에 제공받아서 작성한 것임을 표기합니다. 하지만 표기안하는 업체도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경우 대부분 상위노출을 위해 키워드를 반복해서 적고, 댓글과 스크랩을 인위적으로 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광고인지 의심이 된다면 댓글의 작성 간격도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공통적인 부분이지만 위의 사진처럼 인위적으로 배치된 느낌의 사진역시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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