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 돈까스! 윤화돈까스
- 맛집탐방/분당
- 2018. 2. 24. 23:55
윤화돈까스 들어보셨나요? 도곡동에서 1974년 부터 오랜세월 인기가 많은 윤화돈까스가 분당 야탑역에 직영점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2018.02.17 분당 서현역 즉석떡볶이 전문점 김피라
분당 야탑 돈까스! 윤화돈까스
아버지가 윤화돈까스 도곡점에 예전부터 단골이셔서 몇번 설명해주신적이 있었는데 야탑에 직영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도곡동, 강동구, 오금, 야탑 이렇게 4곳이 있었습니다.
분당 야탑 주변엔 돈까스 전문점으로 마땅히 다녀올 곳이 없습니다. 그나마 돈까스로 유명한 곳이 짱가네 정도인데 약간 냉면과 같이 분식처럼 먹는 느낌이지 전문점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 야탑역에서 거리가 좀 있지만 윤화네 돈까스로 산책겸 출발했습니다.
윤화돈까스 야탑점은 야탑역 도보 1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윤화돈까스가 보입니다. 1층을 전부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는길에 식당이 주변에 몇곳 있기 때문에 슬슬 보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겁니다. 일요일 저녁 7시 정도인데 사람이 꽤 앉아있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테이블이나 의자도 특별한건 없지만 가장 기본에 충실한 제품들 입니다. 한층을 다 쓰고 있어서 그런지 테이블이 꽤 넓게 배치되어 있지만 좌석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윤화돈까스는 생고기를 직접 손으로 두들기는 전통방식을 고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육질은 부드럽고 육즙을 유지하는 비법이라고 하네요. 근데 제가 알기론 대부분의 돈까스 집이 직접 두들겨서 만들지 않나 싶은데 특별한 비법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윤화돈까스의 메뉴와 가격이 궁금하신분은 하단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물병이 생각보다 꽤 귀엽습니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립니다.
윤화돈까스의 기본 셋팅입니다. 스프와 국, 그리고 깍두기와 고추 이렇게 나옵니다. 윤화돈까스만의 특색이 바로 고추가 아닐까 싶습니다. 돈까스집에서 처음으로 고추가 반찬으로 나왔었는데 윤화돈까스의 소스가 먹다보면 살작 물리는 맛이라 그런지 잘 어울리더군요.
처음 나온메뉴는 고구마 돈까스 입니다. 먼가 구성이 고속도로 휴게소 돈까스 닮지 않았나요?
힘없이 나약한 지미가 돈까스를 썰려고 하니 고구마 돈까스가 잘 안썰리네요
한번 썰었더니 고구마가 엄청 나오는게 보이시죠?
다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윤화스페셜 입니다. 윤화스페셜은 돈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에 국수까지 나오는 메뉴 구성 입니다. 겨울이지만 비빔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스페셜 메뉴역시 고속도로 휴게소 돈까스 느낌이납니다.
돈까스 전문점답게 돈까스가 맛이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소스맛이 물리기 딱 좋은맛이라 많이먹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추와 비빔국수를 시킨게 신의 한수가 되었죠. 함께먹으니 조합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비빔국수는 사이드 비빔국수 느낌이 많이 납니다. 매콤해서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정도이지 맛이 좋다고 말하긴 그렇습니다. 하지만 없으면 섭섭할 것 같네요. 오랜세월 돈까스 전문점으로 유명한 브랜드라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입맛엔 글쎄요. 먹을만 하긴하지만 일부로 먹기위해 찾아올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누가 사준다고하면 기분좋게 먹으러 올 것 같네요. 이상 분당 야탑의 돈까스 윤화돈까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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