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동 백반집 - 부안집

 

 

개인적으로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다보면 집밥이 생각날때가 많습니다. 그럴땐 백반집을 자주 애용하는데요. 수내동 쪽에선 이곳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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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수내동 백반집 - 부안집

 

수내동 주변엔 정말 갈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수내역 주변으로 가면 금호상가도 있고 다양하지만 푸른마을 쪽으로 올라가면 식당이 거의 없죠. 그렇게 수내동을 찾아다녀서 발견했던 첫번째 장소가 돌고래 상가의 옛날손짜장이었고 두번째가 바로 부안집 입니다. 식당은 작고 분식집 같은 메뉴구성이지만 주변 직장인이나 상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반집입니다.

 

 

 

 

 

위치는 수내동 금산프라자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수내동 주변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건물에 빈곳도 많고 에스컬레이터도 멈춰 있습니다. 하지만 멈춰있는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면 바로 앞에 오늘의 맛집인 부안집이 보입니다.

 

 

 

 

동네에 사람이 적은만큼 식당에 와주시는분도 많진 않지만 점심식사와 저녁식사시간을 딱 맞춰서 간다면 줄서서 대기하셔야합니다. 요리해주시는 할머니 한분과 서빙해주시는분 한분 이렇게 두명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은 2시까지이며 저녁은 5시 이후부터 영업하시는 것 같습니다.

 

 

 

 

백반집이지만 메뉴가 하나가 아닌 대표메뉴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6천원에서 7천원 사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안집의 경우 식사하는 곳과 주방이 나눠져 있습니다. 맞은편 주방에서 요리를 해주시는 할머니께서 부안집 사장님이십니다.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치미와 김치는 항상 나오며 나머지 메뉴 구성이 조금씩 바뀝니다. 원래 생선도 하나씩 주시는데 저녁 마감시간에 갔더니 생선이 빠져서 나왔습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해준것 같은 구수한 맛의 된장찌개 입니다.

 

 

 

 

매콤한 맛의 제육볶음 입니다. 양파와 잘 볶아져서 나옵니다.

 

 

 

 

그 외 다양한 반찬들 까지 괜찮지 않나요? 부안집의 매력은 조미료가 적게 들어가거나 안들어가는지 조미료에 예민한 체질을 가지신 지인분이 드셔도 아무이상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찬의 간도 적당하고 반찬구성도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좋습니다. 주변에 백반집이 몇곳 더 있지만 부안집만 잘되는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당 수내동에서 백반집을 찾으신다면 부안집 한번 다녀와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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