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하비오 워터파크 찜질방 다녀왔어요

 

 

요즘 꽃샘추위인지 날이 계속 춥습니다. 그럴때 생각나는게 바로 찜질방이죠! 서울 송파에 워터킹덤 스파 찜질방이 잘되어있단 얘기를 듣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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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하비오 워터파크 찜질방 다녀왔어요.

 

 

찜질방 최근에 가본게 10년도 넘어서 언제가봤었는지도 기억이 안납니다. 요즘 찜질방은 10년전보다 시설도 잘되어있고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기회에 방문해 봤습니다. 서울에 가볼만한 찜질방을 몇곳 찾아보다가 아는 지인들이 송파 하비오 워터킹덤 찜질방이 괜찮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송파 하비오 찜질방은 장지역 4번출구 도보 5분거리에 있습니다.

 

 

 

 

 

 

 

서울 송파 하비오 찜질방은 장지역 4번출구에서 길하나 건너서 직진하다보면 내려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송파 하비오는 워터파크와 찜질방을 같이 운영하는 곳 입니다. 둘중 하나만 이용할수도 있으며 둘다 함께 이용하실수도 있습니다. 워터킹덤 워터파크의 경우 4월 7일부터 개장한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시면 카운터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시즌마다 변동인 것 같은데 현재는 하이시즌으로 주간 대인 12000원, 소인 9000원이고 야간/주말/공휴일은 각각 14000원, 11000원 입니다. 찜질방은 24시간입니다.

 

 

 

워터킹덤의 경우 주간 종일권(10:00~18:00) 대인 45000원, 소인 35000원이며 오후권(14:00~18:00) 대인 30000원, 소인 20000원 입니다. 주말 및 공휴일은 종일권 55000원, 소인 45000원에 오후권 35000원, 소인25000원 입니다. 추가로 찜질방을 함께하시고 싶으신분은 5000원만 추가하시면 됩니다.

 

 

 

 

현재 확인해보니 워터킹덤의 경우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시면 거의 50%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로비도 넓은편입니다. 좌측은 남성사우나 우측은 여성 사우나 입니다.

 

 

 

 

 

 

 

입장권 결제 후 종이에 적혀있는 번호에 신발을 넣게되면 워터킹덤이나 찜질방에서 사용하는 팔찌키가 나옵니다. 이 팔찌로 워터파크와 찜질방에서 결제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퇴실시에 팔찌로 결제한 내역을 정산해야지 신발을 꺼낼 수 있습니다.

 

 

 

 

 

 

 

찜질방복으로 갈아입고 나와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찜질방이고 뒤쪽은 간단한 오락기 몇개가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구게임 한판 했었는데 1회 1500원으로 시중보다 조금 비싼편이더군요. 게임을 즐기는 인원은 적어서 여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찜질방에 올라와보시면 워터킹덤 정비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탕청소시간이나. 소등시간, 점등시간을 잘확인해주세요.

 

 

 

 

 

 

오랜만에 찜질방을 와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상당히 넓고 좋습니다. 안마의자도 8개정도 있으며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방입구네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나 40도, 45도, 55도, 73도에 한두개 정도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이한건 45도방보다 40도방이 더 덥습니다. 아이스방도 하나 있으니 땀식힐땐 좋습니다.

 

 

 

 

 

 

하비오 찜질방엔 황등석 한증막이 2곳 있더군요. 73도에 있다가 한증막을 가볼까 하고 문을 열어봤는데 너무 뜨거워서 도저히 들어가볼 엄두가 안나더군요. 한증막만 옆에 깔개가 있어서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사지 기계에서 마사지를 받고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일요일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시기에도 여유롭죠? 하지만 등받이 의자는 먼저 온 몇몇팀이 저렇게 독점해서 사용해서 여분이 없더군요. 1인당 1개만 가져가라고 적혀있지만 보통 3~4명이 10개정도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만화방이나 영화시설도 있었는데 카운터에서 정산 후 이용하는 것 같더군요. 이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지나가면서 쳐다만 봤었습니다.

 

 

 

 

 

 

이곳이 매점입니다. 매점에선 다양한 과자나 음료, 간식, 계란, 식혜등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찜질방 하면 식혜와 구운계란이죠! 

 

 

 

 

 

 

제가 방문했던날은 워터파크가 개장전이라 찜질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 놀기엔 부족할 수 있으나 가족단위로 놀러오기엔 적당해 보이더군요. 위치도 도심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으니 괜찮다 생각됩니다.

 

 

 

 

 

 

이곳은 수면실 입니다. 안쪽은 여성만 이용할 수 있게되어있고 낮시간에는 위에서 모여서 앉아 놀기도 하더군요. 피곤할때 잠깐 자기엔 좋을 것 습니다. 아래서 잘때 위에서 누가 걸어다니면 동굴이 울리듯 좀 울리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찜질방에서 놀다가 배고프면 식사를 해야겠죠? 식당도 잘되어있습니다. 밖의 식당보단 살짝 높지만 비싸진 않습니다. 식사하는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보통 찜질방엔 애들과 오는 어머니들이 많았습니다. 성인보다 애들이 더 많은 느낌(?)을 받을정도인데 그래서 키즈존이 잘되어있더군요. 안에는 벽도 탈 수 있고 티비도있고 애들놀이시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찜질방을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10년만에 방문한 찜질방이었는데 역시 에전과 요즘은 시설차이가 상당히 다르네요. 멀리 갈필요 없이 도심에서 워터파크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워터파크의 경우 정가는 비싸지만 네이버 할인가격을 생각하면 한번쯤 찜질방과 함께 한번더 놀러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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