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맛집 학동사거리 고기집은 이곳! 반갑다하대포 논현점

 

학동사거리에서 고기집을 찾는다면 <반갑다하대포 논현점>을 기억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숙성통구이는 물론 이색메뉴인 스지전골까지 전문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고기와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매장이 넓어서 단체회식으로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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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맛집 학동사거리 고기집은 이곳! 반갑다하대포 논현점

 

오랜만에 친구와 학동사거리에 방문했습니다. 평소 둘다 걷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학동사거리 주변을 걸으며 식사할 곳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산책하며 걷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반갑다하대포 입니다.

 

 

반갑다하대포는 학동사거리뿐만 아니라 강남이나 신사 등에도 매장이 있어서 평소 눈여겨 보던 식당인데 이렇게 발견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친구도 숙성통구이를 좋아해서 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반갑다하대포 논현점은 강남구청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사이

학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반갑다하대포 논현점 입니다. 매장이 단독건물로 상당히 넓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친구와 혹은 회식장소로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속된 폭염으로 조금이라도 더 시원한 자리를 찾아 안쪽으로 걷다보니 숙성되고 있는 고기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면서 주방을 보니 딱보기에도 상당히 위생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벽면을 보니 반갑다하대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만큼 다른 벽면에도 싸인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싸인을 보니 고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논현맛집 반갑다하대포의 가격입니다. 돼지고기는 13000원~15000원이며 소고기는 20000~35000원입니다. 후식 메뉴에 오늘 기대중인 스지된장전골도 보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통목살 2인분 (26,000원)

- 천겹살 1인분 (16,000원)

- 후식 스지된장전골 (10,000원)

- 사이다 (2,000원)

 

 

 

 

 

 

요즘 고기집은 원래 상차림이 이렇게 푸짐한가요? 학동사거리 고기집 반갑다하대포의 밑반찬은 정말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치국도 함께 나오네요.

 

 

 

 

 

 

 

통목살 2인분하고 천겹살이 나왔습니다. 숙성통구이 전문점이란 문구를 보며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목살을 보니 정말 두꺼웠습니다. 고기가 이렇게 두꺼우면 돼지고기인데 제대로 익힐 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수도 있지만 통구이전문점이니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천겹살은 생소한 이름이라 어떤부위일까 궁금했었는데 정답은 바로 항정살 이었습니다. 같은 항정살이지만 이곳만의 숙성노하우가 합쳐져서 천겹살이 되었다고합니다. 가장 자신있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하시던데 설명을 보니 살코기 안에 천겹의 마블링이 피어난 최상급 부위라고합니다.

 

 

 

 

 

 

학동사거리 고기집으로 반갑다하대포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고기를 그릴러가 직접구워줍니다. 저희 일행은 이번에 운이 좋아서 고기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셨습니다.

 

 

주방에서도 위생을 느꼈었지만 고기를 굽기전에 불판을 한번 더 닦아주십니다. 요즘은 식당을 가게되면 위생이 상당히 중요하다 생각되는데 주방도 그렇고 위생점수를 매기자면 만점을 주고싶습니다.

 

 

 

 

 

 

두꺼운 통구이를 구울 수 있는 비결은 움짤에서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연기가 장난아니죠? 두꺼운 고기를 구울 수 있게 불판의 온도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그런지 고기가 엄청 두껍지만 구워지는 속도가 정말 빨랐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구워져서 사진찍을 틈도 없었습니다. 고기가 좋아서인지 아니면 숙성이 잘되서인지 모르겠지만 속이 안익었는데도 정말 부드럽게 잘립니다.

 

 

 

 

 

 

 

고기굽는 사장님의 신속한 손놀림이 보이시나요? 고기 전문가가 구워주는거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맛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익혀지면서도 타지않게 구워줍니다. 그릴러의 기술은 항상 볼때마다 한번쯤 배우고 싶네요.

 

 

 

 

 

 

 

잘익은 천겹살과 통목살입니다. 목살이 통으로 있으니까 큐브스테이크 같기도 합니다. 고기의 질도 좋지만 사장님의 고기굽는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육즙이 안에 머무른채로 구워졌습니다.

 

 

고기를 씹는순간 소고기 먹듯이 육즙이 입안에서 확 퍼집니다. 그리고 고기의 질김이 전혀 없이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돼지고기지만 소고기 먹는 느낌이 나는거봐선 역시 고기 전문가는 전문가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기는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상추에 마늘과 함께 싸먹어도 맛있고, 절인나물에 와사비를 얹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처음엔 와사비가 함께 나온 이유가 궁금했는데 소고기 먹는 느낌이라 그런지 와사비와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를 먹고나니 스지된장전골이 나왔습니다. 2인분이라 들었는데 냄비채로 나오니까 거즘 4인분은 되는 것 같네요. 스지는 소의 사태살에 붙어있는 힘줄인데 이 부위가 된장찌개랑 잘어울린다는건 오늘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스지된장전골의 느낌은 스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참을 수 없을 맛이구나! 였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된장전골을 먹을땐 배추김치가 추가로 나오며 고기가 들어간 만큼 깊이있는 맛의 찌개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찌개만 먹으러도 한번 오고 싶네요.

 

 

논현맛집 학동사거리 고기집 반갑다하대포를 만나봤습니다. 어떠신가요? 반갑다하대포는 <위생> <맛> <새로움> 이렇게 세단어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숙성통구이와 스지된장찌개가 함께하는 이곳! 괜찮은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