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맛집 당산역에서 소고기를 찾는다면! 육갑식당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소고기가 과연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지신 분이라면 오늘 포스팅을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육즙가득하고 육질좋은 소고기가있는 육갑식당!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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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맛집 당산역에서 소고기를 찾는다면! 육갑식당

 

고등학교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가 영등포 주변에서 근무하다보니 영등포 주변으로 자주다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등포 맛집이 어디인가?>하고 물었을때 그 친구가 자신있게 소개해준 곳이 바로 육갑식당 입니다.

 

 

육갑식당은 찾아보니 방배본점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라인부터 부산까지 있는 고기집이었습니다. 매장이 많아서 그런지 품질좋은 고기를 부담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육갑식당 당산점은 당산역 3번출구 도보 1분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이 오늘의 영등포 맛집 육갑식당 당산점 입니다.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우측 방향을 보시면 밝은 빛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바로 당산역 맛집이다> 라고 말하듯 매장엔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들어오면서 보니 카운터엔 슬러시도 있었으며 고기를 보관하는 냉장고와 정량으로 무게를 측정하는 저울이 있었습니다.

 

 

요즘 주방에서 무게로 장난치는 고깃집이 많은데 눈에 보이는 곳에서 무게를 측정해서 자리로 나오는거라 더욱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벽면을보니 유명한분들이 많이 다녀가신듯 합니다. 싸인이 정말 많네요. 제가 나중에 유명해진다면 제 싸인도 저기 붙어있는날이 오겠죠?

 

 

 

 

 

 

 

육갑식당은 다양한 종류의 소고기와 돼지고기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에서 24000원 사이입니다. 저와 친구는 다양한 메뉴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여러 메뉴를 주문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육갑 (2인) : 28,000원

- 육갑 등심, 꽃살 (각 1인) : 48,000원

- 육갑 도시락 : 4,000원

- 육갑 물냉면 : 5,000원

- 콜라 : 2,000원

 

 

 

 

 

 

 

 

육갑식당의 밑반찬은 종류도 다양하고 깔끔했습니다. 소고기를 주문해서 그런지 쌈장과 마늘 외에도 소금과 와사비가 함께 나왔으며 깻잎과 상추 그리고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의 드레싱이 고기와 잘 안맞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샐러드가 고기맛을 한층 살려줄 정도로 궁합이 좋았습니다.

 

 

고깃집 하면 빠질 수 없는 파무침도 나왔으며 가장 놀라웠던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란찜이 기본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계란찜은 리필도 가능한 것 같더군요.

 

 

 

 

 

 

숯불과 불판을 놓고 밑반찬까지 모두 배치하니 고기가 기다려집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육갑 등심과 꽃살이 나왔습니다. 한눈에봐도 마블링이 잘되어 있고 때깔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작은 소고기의 핵심과도 같은 꽃살 입니다. 30일 이상 저온숙상한 고기라는데 정말 노릇하게 잘 익어가죠? 오늘은 친구가 회식을 다니며 갈고닦은 고기굽는 솜씨를 보여준다고합니다. 꽃살은 미디엄레어로 굽겠다네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한가득!

 

 

 

 

 

 

 

미디엄레어보단 조금 더 간것 같지만 정말 먹음직스럽게 구웠습니다. 꽃살은 씹는 감촉이 너무 좋았고 씹는순간 육즙이 입안에서 확 퍼지는듯 했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다보니 계속 먹어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등심입니다. 육갑식당의 등심은 30일 이상 저온숙성한 마블등급 7등급 이상의 고기라 합니다. 마블등급이 먼진 모르겠으나 정말 좋은 고기라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친구의 고기굽는 실력이 정말 좋아진건지 적절한 시기에 잘 뒤집는 것 같네요.

 

 

 

 

 

 

 

아까는 미디엄레어로 구웠기 때문에 이번 등심의 굽기는 미디엄으로 굽겠다던 친구. 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으나 <아까보단 더 구워졌구나>는 느껴집니다. 고기는 맛이 없을수가 없어보이죠? 소금이나 와사비와 함께 먹으니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육갑을 먹기전 후식메뉴로 주문한 도시락과 냉면입니다. 도시락은 직원이 먼저 흔들어드릴까요? 물어보길래 부탁했더니 잘 비벼졌습니다. 냉면은 양념고기와 궁합이 정말 좋을거라 생각해서 주문했습니다.

 

 

 

 

 

 

마지막 메뉴인 육갑입니다. 육갑은 특수부위 안창살을 육갑식당만의 특제소스에 버무린 양념고기 입니다. 1인분 가격이 14,000원 밖에 안하는데 양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육갑구울때 먼가 달라진 것 같지 않나요? 정답은 바로 불판입니다. 육갑은 꽃살과 등심과 다른 불판을 사용하게 됩니다.

 

 

 

 

 

 

 

 

정말 고기굽기 장인처럼 고기를 하나 하나 뒤집습니다. 고기를 대하는 자세가 된 것 같네요. 정성으로 구워야 맛있는 고기가 탄생하죠!

 

 

 

 

 

 

영등포 맛집 육갑식당의 대표메뉴 육갑을 먹어본 느낌은 <말이 필요없다> 입니다. 소고기는 항상 생고기로만 구워서 먹었었고 양념 소고기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정말 부드러운 고기에 감칠맛이 더해지니 <육갑의 대표메뉴 맞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마지막으로 육회를 추가해서 먹으려 했었는데 육갑을 먹어본 다음 생각이 바뀌어서 바로 육갑을 추가했습니다. 친구가 정성으로 구워준 덕분도 있겠지만 소고기와 양념의 조합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지하도 있어서와보니 넓은 단체석이 있었습니다. 최대 40인 이상도 수용가능한 공간에 프로젝트도 있고 탁구대도 있어서 대학교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탁월한 선택일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육갑식당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어떠신가요? 제가 말씀드린데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소고기를 즐길 수 있죠? 당산역에서 소고기를 찾는다면! 영등포 맛집 육갑식당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