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시장 야시장 (모란 불꽃 야시장)

저번 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모란시장에서 야시장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다녀왔습니다. 일단 이번 주까지 시범 운영하고 정식은 9월에 야시장이 오픈한다고 하네요.

 

 

성남엔 볼거리가 별로 없었는데 나름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시간은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합니다. 8시 좀 넘은 시간에 도착했네요.

 

 

다른 유명야시장 만큼 많은 건 아니었지만 시작하는 부분엔 사람이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인기 매장은 20~30분은 대기해야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공연 같은 볼거리도 있고 시작 부분은 야시장에 온 느낌 물씬 납니다.

 

 

 

 

개인적으론 야시장 하면 기존 시장에서 장사하는 곳들은 전부 문 닫고 야시장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 (푸드트럭 포함) 장사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쭉 둘러보니 정작 그런 가게는 몇 곳 안 보이고 대부분 길가 뒤 매장들이 매장도 하고 앞에서도 팔고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오픈한 지 한 시간이 넘은 시간인데 벌써 매진돼서 장사가 끝난 곳들도 몇 곳 있네요. 야시장이라기보단 그냥 형식만 갖춘 저녁 늦게까지 장사 하는 시장 같습니다.

 

 

기존 상가 사람들이나 주차된 차 들에 밀려 끝부분에 푸드트럭 몇 개 있던데 사람들이 이곳까진 많이 오는 것 같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시작단계라 그런지 준비가 많이 덜 된 느낌인데 9월엔 제대로 준비해서 성남의 명소 같은 야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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