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상현역 무한리필 고기집! 물갈비가 맛있는 더바른고깃집

 

안녕하세요. 맛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가는 지미와미노입니다. 오늘은 무한리필이지만 제대로 즐기는 고기집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돼지갈비의 새로운 모습이라 생각되는 물갈비를 만날 수 있는 더바른고깃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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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상현역 무한리필 고기집! 물갈비가 맛있는 더바른고깃집

 

오늘은 지미와 신분당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상현역! 아는 누나가 상현역에서 빵집을 운영하다보니 가끔 빵먹으러 오는 곳인데 이곳에 올때면 식사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고민입니다.

 


주변에서 떡꼬치를 먹으며 걷다가 딱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물갈비 입니다.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다니지만 물갈비는 이름부터 낯설었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물갈비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맛도 궁금한김에 한번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더바른고깃집은 상현역 3번과 4번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입니다.

 

 

 

 

 

 

이곳이 바로 더바른고깃집 입니다. 상현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인데 건물 뒤쪽에 있다보니 지도를 보고 이동하면 됩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기 떄문에 쉽게 찾으실겁니다.

 

 

 

 

 

 

 

 

오후 6시전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고기먹는 손님이 없을줄 알았는데 벌써 3테이블정도 앉아서 먹고있었습니다. 내부에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테이블 숫자가 많아서 단체회식으로 오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셀프바에 구경오니 무한리필집답게 다양한 채소와 반찬 그리고 고기가 있었습니다. 물갈비는 돼지갈비 같았는데 고기의 색감이 조금 다른듯 싶었습니다. 아마 숙성고기라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지속된 폭염으로 좋은채소 구하기가 어렵다는데 상추를 보니 때깔이 좋아보였습니다.

 

 

 

 

 

 

광교 상현역 무한리필 고기집의 메뉴를 보니 물갈비 말고도 다른 메뉴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문경약돌이라고 적혀있고 한쪽에 약돌마크가 있는거봐선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갈비 1인분 가격은 8,000원이지만 무한리필 가격이 11,900원이다보니 무한리필을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처음 밑반찬과 고기는 직원이 가져다 줍니다. 첫 기본셋팅으로 반찬3개와 쌈장 상추 깻잎 고추를 줍니다. 셀프바에 가면 몇가지 반찬이 더 있으니 원하는 반찬이 있다면 가져오시면 됩니다.

 

 

 

 

 

 

고기가 나오기전에 불판에 불을 붙이고 물을 부었습니다. 물갈비라 그런지 불판에 물을 부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나름 신기한게 물갈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직원분이 오셔서 물위에 고기를 굽기시작합니다. 고기에 물이 흡수되면 물 양에 따라 고기맛이 바뀌는 것이 아닐까 생각됬었는데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숙성된 고기라 물을 흡수하지 않아서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물양이 많던 적던 일정한 맛을 유지했습니다.

 

 

 

 

 

 

 

왜 물갈비라 불리는지 고기를 굽다보면 알게됩니다. 불판에 물이 있는채로 굽다보니 굽는다고 표현하기 보다는 물에 고기를 끓인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물 위에 고기를 끓이면 몇가지 장점이 생깁니다.

 

 

 

 

 

 

첫번째 장점은 고기의 맛 입니다. 물에 끓여지다보니 굽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끓여진 국물에 야채 맛이배기 때문에 불고기나 갈비찜 맛이 납니다. 그리고 고기 지방부분은 더 부드러우면서 쫄깃해집니다. 지방만 있는 부분은 맛이 없어서 버리기도 하는데 끓이니까 지방만 먹어도될 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두번째는 물에 끓이다보니 고기가 절대 타지 않습니다.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야돼서 어쩔 수 없이 조금이라도 타는 부분이 생기게됩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타는 경우 건강에 상당히 안좋은데 이런 부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약간 파불고기 느낌으로 먹을까 해서 야채까지 함께 볶았습니다. 물갈비는 구울때 주의할점이 한가지 있는데 물이 증발하면 계속 물을 추가로 부어줘야합니다.

 

 

물이 증발해서 마르게되면 일반 불판에 굽는 것과 똑같아집니다. 그럼 고기가 타기시작하겠죠? 그래서 물갈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먹으려면 물이 증발하기전에 추가로 부어주시면 됩니다.

 

 

 

 

 

 

 

물갈비가 다 익어서 먹어보니 정말 새로운 맛이 납니다. 분명 양념돼지갈비를 구웠는데 소불고기 먹는 느낌도 나고 갈비찜 먹는 느낌도 납니다. 물론 양념돼지갈비 맛도 있죠.

 

 

물갈비만 먹었을 뿐인데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 같아서 새롭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게 물갈비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무한리필이다보니 많이먹고 싶었는데 기본으로 나오는양도 많고 추가로 한덩어리 뜬 것도 양이 많았습니다. 고기가 크다보니 대충봐도 250~300g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 고기집의 1인분이 200g이 안되는걸 생각해보면 상당한 크기라 생각됩니다.

 

 

 

 

 

 

 

고기집 사장님께서 볶음밥을 추천하셔서 고기를 다 먹고 볶음밥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메뉴판을 아무리봐도 볶음밥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여쭤보니 메뉴가 따로있는게 아니라 원하면 고기국물에 밥넣고 직접 볶아먹으면 된다고하네요.

 

 

다른 고기집같으면 김가루 좀 얹어서 2,000원에 판매 했겠지만 원하면 김가루도 주시고 기본 반찬중 김치, 양파, 깻잎 등이 있어서 가져다가 볶으면 됩니다.

 

 

 

 

 

 

 


깻잎에 김가루까지 함께 볶아주니 아주 맛있는 볶음밥인 되었습니다. 일부로 물갈비 남은걸 함께 볶았더니 고기 김치볶음밥이네요. 원래 볶음밥을 좋아해서 볶음밥만 먹으러 다니기도 하는데 고기국물에 볶으니 정말 맛있었네요.

 

 

이번에 물갈비를 처음 먹어봤는데 딱히 단점이 안보이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타지 않아서 건강에 좋은 고기를 먹는 기분이네요. 어떤가요? 상현역에서 식사할곳을 찾는다면 더바른고깃집을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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