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맛집 이베리코 목살이 매력적인 바베큐랩

 

맛있는 돼지고기 언제 먹어봤나요? 돼지고기 판매하는 곳은 많지만 대부분 비슷비슷하다 생각합니다. 만약 맛있는 돼지고기 전문점을 찾고싶다면 <이베리코>를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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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맛집 이베리코 목살이 매력적인 바베큐랩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기전 지미와 함께 양재시민의숲에서 데이트하다 왔습니다. 아무래도 공원 데이트는 많이 걷다보니 체력소모가 크고 금방 배고파지더군요. 그래서 방문한 식당이 바베큐랩입니다.

 

 

바베큐랩은 양재동 맛집으로 근처에서 일하시는 지미의 오빠가 추천해준 식당입니다. 삼호물산 주변 맛집으로 이미 널리알려진 곳이죠.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판매한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바베큐랩은 양재천 근린공원에서 가까운 삼호물산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오늘 소개해드릴 바베큐랩 입니다. 양재시민의숲역에서는 위치가 꽤 멀기 때문에 지도를 잘보시고 방문하셔야합니다. 근처에 식당이 많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겁니다.

 

 

입간판을 보니 고기집인데 라멘을 판다니까 조금 의외였습니다. 메뉴 중 토마토라멘 맛이 궁금하네요.

 

 

 

 

 

 

 

고기를 먹기엔 조금 이른시간인 5시 30분경 방문했는데 벌써부터 회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테이블 셋팅이 되있는 곳이 몇곳 더 있는거 봐선 예약손님이 꽤 있는듯 했습니다.

 

 

바베큐랩은 숙성고기 전문점으로 고기가 냉장고에서 숙성되는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약 30일간의 숙성을 거친 가장 맛이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바베큐랩의 설명이 간단하게 적혀있었습니다. 읽어보니 19년간의 고기 유통경험으로 얻은 숙성 및 훈연노하우를 가지고 최상급 맛의 고기를 제공한다였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3종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다양한 고기를 주문시 즐기는 순서도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메리코 목살 3인분 (42,000원)

- 된장찌개 + 밥 (6,000원)

 

 

 

 

 

 

주문을 하고나니 생수가 나옵니다. 요즘 식당 정수기 필터 교체 위생문제가 종종 거론되곤 하는데 이렇게 위생적으로 생수가 나오니 안심이 됩니다. 이런 작은 센스하나가 식당 만족도를 높여주는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미와 잠깐 대화하고 있었더니 어느샌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바베큐랩의 밑반찬 구성은 조금 재밌습니다. 고기집 다니면서 처음으로 고사리랑 백김치가 나온 것 같네요.

 

 

처음 봤을땐 이 반찬이 고기와 잘 어울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구워서 고기와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아마 바베큐랩만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두툼한 이베리코 목살이 나왔습니다. 고기를 처음봤을때 한순간 소고기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정도로 고기 빛깔이 정말 좋았습니다.

 

 

 

 

 

 

 

옆에서 봐도 고기가 정말 두툼하죠? 양재동 맛집 바베큐랩의 경우 일반 숯이 아닌 대나무숯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쩐지 고기를 처음 굽기 시작할때 냄새가 남달랐습니다. 정말 향긋하더군요.

 

 

 

 

 

 

 

세계 4대진미라는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고기굽는 방법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바베큐랩의 경우 그릴러가 와서 직접 구워줍니다.

 

 

굽는 방식을 가만히 지켜보니 고기 육즙이 최대한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겉면만 빠르게 굽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돼지고기와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보통 돼지고기는 바싹 익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경우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핏기가 살짝 남은 미디움레어로 구워줘야 합니다. 미디움레어로 구워야지만 육즉 가득한 이베리코 고기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얼마나 구워야 미디움레어일까?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고기를 반 갈라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핏기가 살짝 남아있는 상태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지금이 가장 맛있게 먹기 좋은 상태입니다.

 

 

 

 

 

 

먹는 방식은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소금에 찍어먹거나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그렇게 기가막힐 수 없습니다. 정말 육즙가득한 돼지고기가 어떤 맛인가 하는 궁금증이 한번에 해결됩니다.

 

 

 

 

 

 

고기를 한두점 슬슬 먹기시작하자 주문한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대충봐도 2~3인분은 되는 것 같죠? 이렇게 된장찌개 하나와 공기밥 하나 구성해서 6,000원 입니다.

 

 

된장찌개는 구수한 느낌의 찌개라기보단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감칠맛 가득한 맛이었습니다. 여기에 라면사리 하나 넣고 끓이면 정말 맛있었을텐데 싶은 아쉬움이 남네요. 

 

 

 

 

 

 

 

슬슬 바베큐랩만의 매력을 즐기면서 먹어봐야겠죠? 첫번째 포인트는 고사리를 고기와 함께 구워주는 겁니다. 약간 불맛을 입히는 목적도 있지만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기름은 올리브유 같은 맛이 납니다.

 

 

그래서 함께 구워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한점과 고사리를 함께 드셔보시면 왜 구워서 먹는지 아실겁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백김치도 함께 굽는겁니다. 백김치는 왜 구울까요? 예상외로 구워서 드셔보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다 말곤 다른표현이 없네요. 오랜만에 제대로된 고기를 즐긴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지미와 함께와서 즐거운 것도 있었지만 추천받은 맛집답게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즐거움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양재동 맛집 맞는 것 같죠? 식당을 고민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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