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돼지갈비 무한리필 전문! 방배역 명륜진사갈비

 

 

최근 돼지갈비 무한리필로 곳곳에 생기는 돼지갈비집이 있습니다. 바로 명륜진사갈비 입니다. 죽전 보정동에서 인기가 많던데 서울 방배역에도 위치하고 있다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이 글은 2017년 10월 16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17.09.29 분당 일본식 수타우동 전문점 야마다야

2017.10.09 맛있는 커피가 있는 곳 인더스트리아

2017.10.07 남부터미널 대표 빵집 루엘드파리

 

 

서울 돼지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방배동 명륜진사갈비

 

우연히 보게된 광고. 돼지갈비 무한리필집을 꼭 가고싶어지더군요. 보통 무한리필은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문할 생각이 별로 안들지만 모든식당은 오픈초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료도 신선하고 그렇다보니 맛도 좋을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최근 곳곳에 생기고 있는 명륜진사갈비를 과감하게 다녀왔습니다. 

 

 

 

 

오픈을 9월 28일에 했습니다. 이 자리가 전에도 고깃집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같은 분야의 음식이 또 들어왔군요. 자신이 있다는거겠죠?

 

 

 

 

위치는 방배역 3번출구에서 먹자골목쪽으로 들어가면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이른저녁시간인 5시 30분에 방문하였습니다. 벌써 고기먹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갔는데 가운데 메인라인 자리는 전부 꽉차있더군요. (나중에 보니 우측 좌측에 룸형식인지 좌석이 더있었습니다.)

 

가격은 무한리필 기준

성인 12,500원

8~10세 7,000원

5~7세 5,000원 입니다.

 

사이드로 된장찌개, 김치찌개, 냉면 정도 있습니다. 점심엔 특선메뉴가 있지만 점심에 와도 고기를 먹을 것 같습니다.

 

 

 

 

처음 세팅을 제외한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이곳은 밥과 음료가 무료입니다. 전 고기먹을때 밥이 없으면 약간 섭섭한데, 그점은 좋더군요. 음료수 역시 천원받는 곳이 많지만 무료니 좋습니다! 미란다, 콜라, 사이다에 추가로 탄산수가 있습니다.

 

 

 

 

기본 세팅해주는 밑반찬은 상추, 김치, 옥수수, 마늘, 파절임, 쌈장, 고기입니다. 뼈가 있는 고기는 처음에만 주더군요. 둘이서 갔는데 적게드시는 분들은 처음 나오는 양으로도 충분해 보이더군요.

 

 

 

 

 

 

사진보니까 고기가 또 먹고 싶군요. 고기는 역시 사랑입니다. 고기는 두껍진 않습니다. 양념은 잘배여있더군요.

 

 

 

 

이 고깃집에서 가장 어려웠던건 치솟는 불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길이 난감할 정도로 치솟습니다. 처음엔 고기를 잘못굽는줄 알고 상추로 불길을 잡아보려해도 답이 없더군요. 보통 불길이 치솟으면 직원이 와서 처리해주던데 별로 관심이 없더군요. 알고보니 모든테이블이 다 불길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걸 봤습니다.

 

 

 

 

위의 움짤이 불길이 약할때 찍은거라면 믿어지십니까? 정말 숯불구이 입니다. 옆테이블은 거의 30cm 이상 높이로 불이 치솟더군요. 다들 불때문에 놀라면서도 즐겁게 굽습니다. 이러다 고객이 잘못굽다가 불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더군요.

 

 

 

 

 

 

노릇노릇 굽고나서 상추에 한점씩 싸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리필을 하고나면 위의 사진정도 다시 줍니다. 리필은 2덩어리 기준입니다. 처음엔 기본으로 리필받고 두번째는 배가불러서 한덩어리만 리필해달라고 했습니다. 옆테이블 보니 리필은 주문하는대로 계속 2덩어리씩 주더군요.

 

 

 

 

추가로 주문한 사이드메뉴 물냉면입니다. 물냉면 맛있는 고기집이 많은데 이곳은 맛이 아쉽더군요. 사이드는 사이드구나 하는 느낌의 냉면이었지만 갈비는 냉면과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전 음식버리는걸 정말 싫어하는데 불길이 너무 치솟다보니 탄부분역시 많더군요. 겉은 타고 속은 안익고 이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중간에 뼈 2개가 전부 타서 같이 빼뒀더니 정말 많이 뺀것처럼 보이는군요. 나중엔 불잡는게 익숙해져서 나름 잘 구워먹었는데 옆테이블은 다먹고 나갈때까지 불과 씨름하더군요. 불길이 너무 치솟는거 빼곤 돼지갈비가 생각날때 다시 와볼만한 갈비집인 것 같습니다.  죽전 보정이 인기가 많은 것 같던데 보정점도 한번 가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