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명품 치킨! 메뉴도 함께 보죠!

프라다 브랜드를 좋아하시나요? 프라다는 모르는분이 없으실텐데요. 치킨에도 발음이 비슷한 명품치킨이 있습니다. 바로 푸라닭 입니다. 발음을 살짝 흘려서 빠르게 읽으면 프라다라고도 들리는 이 브랜드! 한번 같이 보시죠.

치킨계의 명품 푸라닭. 이름이 재밌는 이 치킨집은 전국에 140여개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사는 분당에만 없는 것 같습니다. 전부터 많은 후기들을 보며 꼭 먹어보리라 다짐을 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푸라닭 반포점은 반포역과 논현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푸라닭 반포점은 배달위주로 운영이 되는 것 같았지만 실내에 2인테이블 4개정도가 있었습니다. 제가 오기 직전에 단체 6명손님이 와서 운좋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푸라닭 치킨의 메뉴판 왠지 메뉴판도 명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메뉴나 가격은 하단의 메뉴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푸라닭은 냉동이 아닌 100% 국내산 냉장닭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 외 부수적인 사이드 메뉴는 원양 칠레 중국 다양합니다.

기본 테이블 셋팅입니다. 노란 단무지와 왕새우칩 과자, 2종류의 치킨 소스입니다. 2인 테이블이라 테이블 크기가 크진 않습니다.

이 곳의 장점은 주방이 훤히 잘 보입니다.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증거죠? 기본적으로 푸라닭 오븐후라이는 굽는 로스트 방식이랑 기름에 튀기는 후라이드 방식을 조합한 치킨이라 사장님 뒤에 오븐도 보입니다.

사실 푸라닭은 간장치킨인 블랙알리오 치킨이 유명한 것 같은데 고민하다가 푸라닭 치킨 순살로 주문했습니다. 푸라닭 순살치킨은 100% 다리살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푸라닭의 후라이드는 198도의 오븐에서 굽고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정말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치킨이 너무 고소하고 간이 잘되어있어서 후라이드 자체만 먹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추가로 후라이드는 소스에 찍어먹는 것만큼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이 없을겁니다.

열심히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간식을 먹고 온 뒤라 그런지 한마리를 다 먹기엔 무리였습니다. 예전엔 1인 1닭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먹는양이 확줄은듯 하네요.

결국 아쉬움을 뒤로한채 2조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바삭하고 고소한맛 매력이 있는 푸라닭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블랙알리오 치킨을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지미와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