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맛집 라멘과 덮밥이 맛있는 마루기!

 

 

최근 집 컴퓨터가 말썽이라 며칠간 블로그를 못했었네요. 가끔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이 생각나서 라멘집을 다양하게 다니곤 합니다. 오늘은 생활에 달인에 출연한 달인이 운영하는 라멘집이 분당 서현에 있다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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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맛집 라멘과 덮밥이 맛있는 마루기!

 

 

분당 서현역엔 맛집이 정말 가득한것 같습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생활의 달인 중 냉라멘의 달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도 분당서현에 있었습니다. 서현을 많이 다녔지만 이곳을 몰랐던 이유는 이제 오픈한지 100일정도 됬다고 합니다. 사실 밖에서 간판이 잘 안보이다보니 서현맛집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시는분들이 계실실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마루기는 냉라멘의 달인인 정의석달인이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냉라멘인 히야시츄카도 인기가 좋지만 그 외에도 12종류의 다양한 라멘과 8가지의 맛있는 덮밥이 가득한 곳입니다. 같이 마루기에 대해서 한번 보실까요?

 

 

 

 

 

 

마루기 분당 서현점은 AK플라자 6번출구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이 이번에 다녀온 마루기 입니다. AK플라자 6번 게이트로 나오시면 바로 우측에 위치한 건물 2층입니다. 간판이 잘보이는편은 아니지만 자세히 보시면 흰색간판에 검은 글씨로 마루기라고 적혀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루기의 오픈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요일 ~ 일요일 10:00 - 22:00 (Break time 15:30 - 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서현맛집 마루기의 좋았던 점은 바로 일본식 인테리어입니다. 흡사 일본에 놀러온듯한 느낌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도 많지만 혼자오신분들도 편하게 드시기 좋은 일자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멀리서 주방이 보여서 한번 쳐다보니 주방관리가 잘되서 깔끔하니 믿고 먹을 수 있겠더군요.

 

 

 

 

 

 

마루기의 라멘과 덮밥의 가격대는 높지 않습니다. 기본라멘 7500원부터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라멘의 경우 필요시 공기밥이 무료이며 덮밥은 소스와 밥이 리필이된다는점이 좋았습니다. 보통 일본식 카레집에서 리필되는 곳은 많이 봤지만 라멘집에서 이렇게 제공해주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마루기의 경우 위에서 설명드렸지만 냉라멘이 유명한 매장입니다. 그렇다보니 사실 냉라멘과 덮밥을 생각하며 왔지만 방문 당일에 비가 와서 따끈한 국물있는 음식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결국 냉라멘 대신 차슈라멘과 새우튀김덮밥인 에비동을 주문했습니다. 추가 안주류나 안주세트 메뉴가 궁금하신분은 하단의 메뉴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라멘집에 가면 항상 주문하는 라멘

 

 

처음 가본 라멘집에선 항상 주문하는 메뉴가 있다면 바로 소유라멘과 미소라멘 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일본식 라멘이기도 하고 같은 메뉴를 주문했을때 다른 곳과 비교를 해보기 좋은점도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차슈라멘은 소유라멘을 베이스로 차슈가 추가된 형태입니다.

 

 

기본 소유라멘에도 차슈가 들어가는진 모르겠지만 차슈와 라멘은 궁합이 정말 좋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함께 있는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차슈라멘의 가격은 8500원으로 저렴하다보니 차슈가 한두장 들어갔을거라 예상했지만 실제론 네장의 차슈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라멘집에서 기본 면의 양이 적다보니 항상 면추가를 하는편인데 서현맛집 마루기의 경우 면추가를 했더니 숙주와 함께 양이 엄청났습니다. 움짤에서 보시는것 처럼 면이 안에서 계속 나올정도로 가득한 양 입니다.

 

 

 

 

 

 

차슈라멘의 경우 소유라멘 베이스라 국물이 맑은편 입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의 비결은 닭육수에 일본 간장으로 감칠맛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돼지육수를 기반으로 한 라멘은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닭육수에 간장소스를 기반으로한 라멘의 경우 깔끔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누구나 드실 수 있습니다.

 

 

 

 

 

 

 

새우튀김과 수제소스의 만남 에비동

 

 

규동과 에비동을 고민하다가 선택한 메뉴는 에비동 입니다.  메뉴판에 보면 수제덮밥소스로 맛을 냈다고 하는데 정말 궁금했습니다. 에비동이 처음나왔을때 놀랐던점은 새우튀김의 양 입니다. 일본식 새우튀김 덮밥을 먹어보면 보통 새우튀김이 2개정도 올라가 있는데 마루기의 에비동은 무려 5개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에비동의 새우튀김은 계란과 소스가 잘 스며들어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궁금했던 소스의 경우 정통일본식 덮밥 답게 조금 달달하면서도 절제된 맛이었습니다. 새우튀김이 많다보니 처음 먹을때부터 다 먹을때까지 부족함 없이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면 소스와 밥을 리필할 수 있었지만 먹기좋은 양이 나와서 추가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에비동을 먹고나니 마루기 덮밥의 매력에 빠져서 규동의 맛도 궁금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규동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사이드는 한참 고민하다가 야끼교자로 주문했습니다. 6개의 교자가 붙어서 나오니 먼가 귀여운 것 같기도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교자를 한입 먹어보니 사이드를 주문안했으면 상당히 아쉬울뻔 했습니다. 거의 모든 라멘집이 교자를 판매할 정도로 라멘과 궁합이 좋은 메뉴기 때문에 사이드로 함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마루기에선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중 입니다. 해쉬태그와 함께 음식사진을 SNS에 올리면 음료가 무료입니다. 저희는 사이다를 주문해서 마셨는데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비가오고 추운날엔 서현맛집 마루기에서 라멘한그릇 어떠신가요? 물론 더운 여름엔 마루기의 최고 인기메뉴인 냉라멘과 함께하는게 좋은선택일거라 생각됩니다.

 

 

분당 서현역엔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놀거리나 먹을거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AK플라자도 구경해보시고 마루기에서 식사 후 주변 카페에서 음료한잔하며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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