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디저트 마들렌 전문점 모모의마들렌

 

이제 조금씩 우리나라도 전문 디저트 가게가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만나볼 곳은 바로 마들렌 전문점입니다. 마들렌은 프랑스의 대표 티쿠키로 커피와 궁합이 정말 좋은 디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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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디저트 마들렌 전문점 모모의마들렌

 

서현에서 가끔 선물용으로 이용하던 카스테라집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마들렌 전문점이 들어왔습니다. 기존 카스테라집이 없어진건 조금 아쉽지만 마들렌 또한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단품 디저트 전문점을 한다는 것이 사실 쉽지 않은데 전문점이 늘어가는건 좋은일이라 생각됩니다.

 

 

 

 

정확한 오픈날자가 안적혀 있어서 종종 시간날때마다 방문해보니 오픈준비 기간이 꽤 길었습니다. 16일까지 방문했을땐 준비중이었는데 20일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방문해보니 오픈해있었습니다.

 

 

 

 

 

 

모모의마들렌은 서현역 AK플라자 1번 게이트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이 모모의 마들렌 입니다. 기존 카스테라집과 간판과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카스테라집일때도 느꼈지만 흰색 배경에 검은색 글씨만 써있는 간판은 매우 심플하지만 신기하게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모모의 마들렌은 바닐라, 녹차, 초코, 흑임자, 레몬, 카라멜 총 6가지의 마들렌이 있습니다. 가격은 전부 동일하게 2400원 입니다.

 

 

가격 생각하면 마들렌이 일반 사이즈보단 조금 커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던데 가장 기본 사이즈의 마들렌틀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분당 디저트 모모의 마들렌은 선물 포장용 세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6개 세트는 13,500원이며 12개 세트는 24,000원 입니다.

 

 

 

 

 

 

 

제품 포장을 보니 오픈준비가 늦은 이유를 어느정도 알 것 같습니다. 포장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마들렌 담은 봉투는 글씨는 물론 손잡이 주변이 찢어지지않게 테이핑된 봉투였고 홍보 종이도 들어있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마들렌에 좋은재료를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같은 일반인은 어느회사의 어떤 제품이 좋은지 잘 모르기 때문에 막연히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는 거구나 생각이 듭니다.

 

 

 

 

 

 

제가 구매한 마들렌은 레몬 2개, 녹차 1개, 바닐라 1개 입니다. 가장 인기가 좋은 카라멜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빠른 매진으로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자세히보니 마들렌 포장도 제품별로 제품명이 적혀있었습니다. 이게 작은 차이긴 하나 제품명이 적혀있는건 나중에 골라 먹을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가장 처음 먹어본 마들렌은 레몬마들렌 입니다. 레몬 마들렌은 가장 오리지널 마들렌으로 제가 가장 선호하는 맛 입니다. 빵은 부드럽고 촉촉했으며 생각보다 달았습니다. 위에 뿌려진 펄이 은은하게 어울리네요.

 

 

 

 

 

 

 

다음은 바닐라 마들렌 입니다. 마들렌의 단맛이 한면에서만 나는 것 같아서 자세히 보니 모든 마들렌은 한면에 슈가가 발라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꼭지만 먹어보니 역시나 단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닐라 향이 매력있는 마들렌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녹차 마들렌을 먹어봤습니다. 먼가 녹차맛이 입안 가득 퍼질 것 같다가 말아버리는 맛 입니다. 생각보다 녹차마들렌은 단맛이 너무 강해서 녹차맛이 묻히는 느낌입니다.

 

 

아직 3종류 밖에 안먹어봤지만 공통적으로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마들렌의 기본은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엔 나름 잘 맞았지만 생각보단 조금 더 단편이라 단걸 싫어하시는분들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분당 디저트 전문점 모모의마들렌은 가성비가 좋은편은 아니지만 선물용으로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